미국 교수 “중국경제, 중장기 목표 달성 궤도 올라”

2024-03-18 08:54:21

한 미국 교수가 글로벌 경제에서 중국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시카고에 있는 일리노이공과대학교 스튜어트경영대학원의 경제학 교수 카이리 투어크는 중국이 선견지명의 리더십, 대규모 자본, 고급 인적 자본, 숙련된 로력 등 견고한 기반으로 중장기 목표 달성을 향한 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투어크 교수는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 반도체, 소비자 및 투자 시장에 관한 이슈들은 모두 순환적 문제라며 “상대적으로 수습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명확한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중국이 경제 성장률 5.2%, 소비 성장률 9%를 달성한 사실을 언급하며 “우리는 긍정적 신호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수치는 중국의 건전한 경제 성장을 반영합니다. 또한 련휴기간 관광객수가 기록적으로 늘어났으며 영화 관람객수도 증가했습니다. 전부 고무적인 신호입니다.” 투어크 교수의 설명이다.

투어크 교수는 구조적으로 중국은 탄소중립을 실현하며 록색 기술, 태양전지판, 전기차 등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경제가 량적 성장에서 고품질 성장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디리스킹’은 경제적 요인보다 지정학적 요인과 관련이 더 많은 용어이며 이는 결함 있는 가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과의 ‘디커플링’은 글로벌 경제에 매우 큰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것이 제품 생산 비용을 높여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세계 질서를 뒤흔들며 불필요한 긴장을 야기할 것이라는 평가이다.

투어크 교수는 “능률성과 저비용 생산 면에서 중국을 따라잡을 수 있는 국가는 없다.”면서 “중국에서 판매하지 않으면 어떤 기업도 살아남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수년간 구축해온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GDI),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BRI는 21세기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발전 프로젝트로 현재의 정치·경제 패턴을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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