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날씨가 서서히 풀리면서 우리 주 여러 지역 농촌들은 봄철 농사준비로 분망히 보내고 있다. 최근년간 농업보험 가입은 ‘3농’을 위해 봉사하고 농업생산경영 위험을 분산하는 면에서 두드러진 역할을 발휘하면서 봄철 농사차비의 중요한 일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책 선전차 종자공사를 방문한 안화농업보험회사 연변중심지사 직원들.

“종자와 비료도 매입했고 농기계 보수도 마쳤고 봄철 농사차비가 거의 끝나갑니다. 이제 올해의 농업보험 정책에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에 대해 잘 알아보고 농업보험 가입까지 마치면 마음이 한결 든든할 것 같습니다.”

14일, 연길시 조양천진 태흥촌 촌민 강명욱은 정책 선전차 농가를 방문한 안화농업보험회사 연변중심지사 직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농업보험정책 변화에 대해 상세하게 료해했다. 현재 10헥타르 정도의 논과 밭을 부치고 있다는 강명욱은 최근년간 실시되고 있는 정책성 농업보험 혜택 수혜자 가운데의 한명이였다.

그에 따르면 최근년간 태풍, 가뭄 혹은 기타 다른 원인으로 경작지가 정도부동하게 피해를 입은 적이 여러번 있었는데 경작지 전부를 보험에 들어놓은 덕에 경제손실을 많이 피면할 수 있었다.

그는 “생각보다 배상을 신청하는 절차도 간단하고 배상금도 빨리 나와 개인적으로 만족감이 높습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농업보험에 들어 불확정 요소에 대한 근심걱정을 덜려고 합니다.”고 터놓았다.

태흥촌의 촌민 장건화도 “정부의 좋은 정책 덕분에 농민들이 농사를 잘 지으려는 신심이 커졌습니다.”면서 “정부에서 80프로 좌우의 보험금을 보조해주기에 실제로 우리가 내는 보험금은 많지 않습니다. 또 직접 보험회사를 찾아다닐 필요 없이 보험회사에서 각 촌에 내려와 촌민위원회와 함께 통일적으로 보험가입 수속을 해주기에 아주 편리합니다.”고 밝혔다.

안화농업보험회사 연변중심지사(정부를 대신해 정책성 보험 업무를 대행하는 전국적 농업보험회사중의 하나)에 알아본 데 따르면 길림성 당위와 정부의 통일적인 배치하에 우리 주는 2008년부터 중앙보조보험종류의 보험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현재 우리 주에서 실시되고 있는 정책성 농업보험은 크게 중앙 보조 보험류와 지방 특색 보조 보험류로 나뉘는데 중앙 보조 보험류에는 재배보험, 양식보험, 림업보험이 포함되고 지방 특색 보조 보험류에는 우리 주의 실제 상황에 근거해 자주적으로 개설된 잎담배, 식용균, 상황버섯, 연변소, 사과배 등 10여가지의 농업보험 제품이 포함되고 있다. 보조금액은 보험종류에 따라 각기 다르며 일반적으로 정부 보조률이 80%보다 낮지 않다.

주농업보험전문위원회 주임위원이며 안화농업보험회사 연변중심지사 부총경리인 풍천익은 “농업보험의 중요성에 대한 농민들의 인식이 많이 제고되였다. 해마다 보험금 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지난해에만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면서 “회사에서는 농업보험의 농업생산 ‘안정제’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저 해마다 봄철 농사준비가 시작되기 전에 촌민위원회의 관련 책임자들을 조직해 올해의 농업보험 정책과 보험가입 절차에 대해 강의하고 보험회사 사업일군들을 각 촌에 파견해 정책을 선전하고 조항을 해석하면서 현장에서 농민대중들의 의문을 풀어주고 그들이 일찍 봄철 농사준비에 투입하도록 인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 중앙 1호 문건에서는 완전원가보험과 재배수입보험 정책의 실시범위를 확대하고 지방특색이 있는 농산물보험 발전을 장려한다고 밝혔다. 완전원가보험은 일반 물적원가보험보다 보험금은 높지만 종자, 비료 등 원가외에 인건비용, 토지비용 등 생산 총원가를 배상하기에 손실을 더한층 피면할 수 있다. 현재 우리 주에는 완전원가보험이 실시되고 있는 현, 시와 완전원가보험과 일반보험의 비례가 제한되여있는데 올해에는 그 범위와 비례가 일층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안화농업보험은 봄철 농사준비를 지원하는 관건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발휘하고 과학기술 에너지 부여와 봉사혁신을 끊임없이 강화해 국가의 식량안전을 보장하고 향촌의 전면적인 진흥을 추진하는 데 힘을 이바지할 것이다.”고 밝혔다.

　　글·사진 전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