뢰봉정신, 진정으로 학습 실천 고양하도록

2024-03-26 06:52:39

“따라배우자 뢰봉을/ 당과 혁명에 충성하며…”

제61번째 ‘뢰봉학습기념일’에 즈음하여 우리 주는 뢰봉정신 학습열기로 들끓었다. 특히 교육국, 사회구역, 새세대관심사업위원회 등 여러 부문에서는 학생들의 사회책임의식과 도덕의식을 제고하고 혁신정신과 실천능력을 양성하려는 데 취지를 두고 뢰봉따라배우기 계렬활동을 조직해 새시대 청소년들이 실제행동으로 뢰봉정신을 실천하고 시대의 새로운 기풍을 고양하도록 인도했다.

연길시연신소학교 뢰봉따라배우기 애심바자회 활동 현장.

◆학교, 주요진지 역할 발휘

연길시교육국은 중소학생들이 뢰봉정신의 내포를 료해하고 뢰봉정신과 자원봉사정신을 계승, 발휘하도록 격려하고저 ‘뢰봉정신을 고양하고 새시대 훌륭한 소년이 되자’를 주제로 다양한 학습플랫폼을 구축, 대채로운 활동과 수업을 전개할 것을 시안의 각 중소학교들에 요구했다.

“여러가지 책들이 많습니다. 보고 싶은 책이 있는지 한번 둘러보세요.”

“어떤 종류의 책을 좋아하나요? 추천해 드릴게요.”

12일, ‘뢰봉따라배우기 애심바자회’ 활동이 펼져진 연길시연신소학교 운동장은 학생들로 북적북적했다. 활동은 3학년과 6학년 학생들이 학급을 단위로 자기가 읽었던 책들을 바자회 현장에 가져가 팔고 그 책들을 다른 학년 학생들이 도서 권당 1원에 구매한 후 거래금액 전부를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였다.

연신소학교 소선대 보도원 김춘희 교원에 의하면 이 학교에서는 3월초에 ‘뢰봉학습월’ 가동식을 펼친 데 이어 ‘뢰봉할머니’ 강연, 애심바자회, 주변의 ‘작은 뢰봉’ 찾기 등 계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활동은 학생들이 주동적으로 남을 돕고 기꺼이 헌신하는 량호한 품성을 양성해 뢰봉정신의 진정한 실천자와 전파자가 되도록 인도하려는 데 취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의 바자회 수익과 이 학교 ‘붉은 석류’ 자원봉사단 교원들이 준비한 도서, 학용품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되였다.

연신소학교 3학년 4학급 오기영 학생은 “활동을 통해 당과 조국을 사랑하고 인민을 위해 봉사하며 주동적으로 남을 돕는 뢰봉정신에 대해 더 깊이 료해하게 되였다.”면서 뢰봉을 잘 따라배우고 새시대의 훌륭한 청소년으로 되기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연길시 각 중소학교에서는 뢰봉학습교양활동의 질과 실효성 제고에 초점을 두고 ‘웅변대회’, ‘환경미화’, ‘애심기부’, ‘주제학급회의’ 등 다채로운 활동과 수업을 전개해 ‘헌신, 우애, 호조, 진보’의 뢰봉정신이 학생들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리도록 인도했다.


◆사회, 농후한 분위기 마련

21일, 연길시 북산가두 새세대관심사업위원회에서는 로병사 한분을 모시고 연길시제9중학교를 찾아 선전강연 활동을 펼쳤다. 활동에서 로병사가 전한 실제적인 혁명사적과 그 사적 속 ‘뢰봉’들의 생동한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큰 감동과 인상을 남겨주었다.

북산가두 새세대관심사업위원회 상무부주임 손봉심에 따르면 이 위원회는 ‘뢰봉학습월’ 기간 전문 선전강연단을 구성하고 연길시 각 중소학교에 심입해 뢰봉정신을 널리 선전하고 있다.

손봉심에 따르면 학생들의 년령단계에 비추어 주변의 생동한 경험과 이야기를 결부하면서 뢰봉정신이 개념 혹은 리론을 넘어 진정한 감동과 인식으로 학생들 마음속에 스며들도록 하려는 데 핵심을 두고 있다. 또 선전강연에 그치지 않고 각 사회구역과 협력해 학생들이 직접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연길 록화 미화’에 조력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그들이 진정으로 뢰봉정신을 실천하도록 인도하고 있다.

여러 기관과 사업단위들에서도 자체의 교양기지 자원과 관련 플랫폼을 활용해 청소년 뢰봉정신 고양에 적극적으로 조력했다. 왕청현세무국에서 청소년들을 요청해 자체의 뢰봉교양기지에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및 뢰봉학습월 계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뢰봉을 따라배우고 뢰봉정신을 고양하는 농후한 분위기가 전사회적으로 흘러넘치면서 청소년들에게 훌륭한 학습환경이 마련되였다.


◆가정, 든든한 조력자로

‘부모님 도와 가정일 하기’, ‘집 주변 환경 정리하기’, ‘뢰봉사적 이야기하기’, ‘뢰봉학습 주제 작품 만들기’… 이는 ‘뢰봉학습기념일’을 맞아 학교들에서 내준 가정숙제이다.

소학교에 다니는 아이와 함께 ‘꼬마 단원장 되기’ 실천임무를 완성했다는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좋은 일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아이와의 교류도 깊어졌으며 무엇보다도 활동을 통해 아이가 주동적으로 좋은 일을 하는 데 대해 뿌듯함을 느꼈고 뢰봉정신에 대한 인식이 뚜렷해졌다고 소감을 털어놓았다.

부모의 말과 행동은 그 어떤 교과서의 교육보다 더욱 직관적이고 효과적이다. 류사한 가정임무를 그저 사진을 찍어 바치는 임무완성에 초점을 두기보다 가정교육의 책임을 잘 발휘해 시간과 공을 들여 아이와 함께 완성하다 보면 아이의 건전한 성장, 습관 양성, 가치관 수립 면에서 기대이상의 교양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여러 학부모들의 생각이였다.

  글·사진 전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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