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무역 ‘청신호’…올해 수출실적 기대 커
‘신 3종 제품’ 수출 높은 증가세 연구개발 투자 확대, 혁신제품 출시

2024-03-28 07:00:58

올 1월-2월 대외무역이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을 기록하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새해 시작부터 대외무역 수주 상황이 예상치를 뛰여넘어 올해의 수출실적에 기대가 크다고 입을 모았다.


◆대외무역, 새해부터 ‘청신호’

세관총서에서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1월-2월 우리 나라 상품무역 수출입 총액은 6조 6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확대됐다. 그중 수출과 수입은 각각 3조 7500억원, 2조 8600억원으로 각각 10.3%, 6.7% 늘었다.

세관총서 통계분석사 려대량은 “우리 나라 상품무역이 지난해말에 이어 5개월 련속 증가 추세”라며 “올 들어 2개월간 수출입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해 좋은 시작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중국전기기계제품수출입상공회 관계자는 전기기계 제품 수출이 지난해말 이후부터 증가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컴퓨터 장비, 집적회로, 가전제품, 자동차 등 중점 분야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는 예상치를 뛰여넘는 실적으로 올해 전기제품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쏟아지는’ 주문, 올해 수출실적 기대 커

많은 대외무역 기업의 새해 신규 주문량이 예상보다 많아 올해 수출실적에 기대가 크다고 입을 모았다.

성위국제홀딩스회사 왕뢰 총재는 “지난달말 미국 바이어와 3억딸라 규모의 프로젝트를 확정지었다.”며 “올해 수출부문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산동성중모신기계회사의 운영책임자는 “올해 음력설기간에도 쉬지 않고 다국전자상거래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라고 하면서 “련휴에도 고객과의 소통을 보장한 결과 수주 상황이 매우 좋았다. 올해 수출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외무역 기업들은 복잡한 외부 환경에 직면해 제품 연구개발 및 새로운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면서 핵심경쟁력 제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심수시 마이웨이시대테크회사 마케팅 책임자는 “기업이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더 많은 혁신제품이 출시됨에 따라 올해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신 3종 제품’ 수출 증가세, 신동력 선전 기대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전기차, 리튬전지, 태양광전지로 대표되는 ‘신 3종 제품’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 수출 구조를 일층 더 최적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방금성 연구개발부 풍림은 “올 1월-2월 국내 자동차수출이 좋은 실적을 이어갔다. 자동차수출이 고속성장을 유지하는 배경에는 유럽련합 등 선진 경제체를 포함한 글로벌 신에너지차 시장에서의 우리 나라 신에너지차 점유률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글로벌 시장판매량에서 우리 나라 전기차, 동력 배터리 등 신에너지 제품의 비률이 아직은 낮은편이라 상대적으로 성장잠재력이 크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일부 국가에서 탄소배출 감소 등 조치를 추진함에 따라 신에너지 제품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며 이는 국내 신흥업계의 수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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