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오커스’(AUKUS)동맹에 참여하는 뉴질랜드의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뉴질랜드 외교장관의 발언에 대한 질의응답에서 림검 외교부 대변인은 3월 28일 “중국은 세계와 지역의 많은 평화 애호 국가와 마찬가지로 미국, 영국, 오스트랄리아간의 이른바 ‘3자안보협의체’(AUKUS)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강한 우려를 갖고 있다.”며 관련 당사국들이 상호 신뢰와 지역 평화 안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일을 더 많이 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림검 대변인은 미국, 영국, 오스트랄리아의 이른바 ‘3자안보협의체’와 관련해 중국은 진영 대결을 통해 배타적인 작은 틀을 짜는 것은 시대 흐름에 역행하고 지역 국가들의 공통된 뜻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여러번 강조했다고 말했다.

중국과 뉴질랜드 관계에 언급해 림검 대변인은 뉴질랜드가 중국과 함께 상호 존중, 상호 포용, 호혜 협력, 국민 복지의 정신에 립각하여 호혜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이견을 적절히 처리하며 량국과 량국 국민의 리익을 위해 량자관계의 장기적이고 건전하며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