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규모이상 공업 수출 성장세

2024-04-02 07:46:23

8개월간 하락세 국면 돌려세워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대외무역의 완화정책에 힘입어 올 들어 첫 두달간 전국 규모이상(년매출 2000만원 이상)의 공업수출 거래치가 지난해 12월보다 0.4% 성장해 3.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련속 8개월간 하락세의 국면을 돌려세웠다.

주요업종으로 보면 첫 두달간 10개 수출업종 가운데서 8개 업종의 수출증속이 빨라짐과 동시에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그중 철도, 선박, 항공, 금속제품 및 통용설비 등 업종의 수출이 각각 32.6%, 20.4%, 12.3% 성장했다. 자동차 업종의 수출증속은 다소 더딘편이지만 여전히 13% 두자리수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소비품 제조업 수출은 해외수요의 개선에 따라 수출증속이 지난해 12월 10.6% 하락에서 4% 성장을 이끌어냈다. 그중 방직복장, 가구, 공예미술 등 업종의 수출증속이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수출지역으로 보면 첫 두달간 절강성, 광동성 등 지역의 수출화물거래치가 각각 7.2%, 4.2% 늘어났다.

올해 우리 나라는 ‘신질 생산력’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월-2월, 규모이상 장비제조업 증가치가 지난해 동기 대비 8.6% 성장했다. 고신기술 제조업 증가치 또한 7.5% 성장한 가운데 반도체 기기 전문설비제조, 무인기 제조 등 증가치가 크게 늘어났으며 3D 프린트설비, 봉사용 AI 등 제조업의 증가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친환경 제품의 증속도 심상치 않는데 그중 신에너지차량, 충전기 등 제품의 생산량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첫 두달간 공업생산의 회복세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빠른편이다. 복잡하고 준엄한 대내외 국면에 비춰 효과적인 수요가 부족하고 기업의 리익이 하행압력을 받고 있는 등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국내 공업경제의 회복세는 여러 경제의 토대를 일층 공고히 다짐에 있어서 분명 긍정적인 신호를 내보내고 있는 것임이 틀림없다.

다음 단계에서 고품질 발전의 요구가 신형 공업화 제반 과정에 관철, 시달되는 동시에 신흥산업, 미래산업에 초점을 맞춰 자주적 창업과 혁신 능력을 전면 향상시켜 공업의 ‘신질 생산력’ 추동에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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