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치치할시 북쪽교외에 자리잡은 건화구 화북가두 서광촌의 촌당지부 서기인 류옥매는 3000여명 촌민을 이끌어 20여년 분투해왔는데 현재 시설농업, 정품농업에서 퍼그나 규모를 갖추었다. 현재 시설남새재배면적이 900무 되고 일광온실을 330채 갖고 있는 이 촌에서 년간 잎남새를 일곱번 재배할 수 있게 되면서 한채의 일광온실에서 경제효익을 5~7만원 올리고 있으며 시설남새의 년간 생산액은 1000만원 정도에 이르고 있다. 일찍 2014년에 촌에서 생산하는 붉은 무우는 전국 ‘일촌일품’에 평선되기도 했다.

7채의 하우스를 갖고 있는 촌민 양옥민 가정에서는 여름철에 고수풀, 유맥채, 강남콩을, 겨울철에 붉은 무우를 재배해 년간 50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민풍이 순박한 서광촌은 원근에 유명한 전국 법치시범촌, 성급 문명촌이다. 붉은무우 생산에서 무질서한 경쟁을 피면하고저 촌민들은 서로 상론하면서 재배시간이 서로 엇갈리게 조절하여 매년 양력설 후에 매일 남새를 수확할  수 있는 하우스가 있게 함으로써 위챗 ‘서광촌’에 남새 수확 정보를 올리기만 하면 곧바로 촌민들이 달려와 돕는 진풍경을 이루고 있다.  

　　흑룡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