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설 전부터 산동성 리삼특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의 작업장은 조립식 온실하우스의 자재생산으로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작업장은 ‘중국 남새의 고장’인 산동성 수광시에 위치해있다.  30만평방메터에 달하는 이번 온실하우스 주문은 2월말 전까지 조립을 끝내 중앙아시아지역으로 보내는 것이였다.

왕수파 리사장은 “온실 설계라는 일자리 수요는 전적으로 수광의 남새산업 발전이 이끌어낸 것이다.”고 하면서 자기가 했던 첫 온실하우스 설계시공 업무를 회상했다. ‘남새박람회’에 참가한 타지 남새농가들에서 ‘수광 모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하루 300원의 비용으로 온실을 지어줄 것을 요청했다.

‘겨울 난방식 온실’로 전국 ‘남새혁명’의 서막을 연 수광의 선진적인 기술, 생산표준, 시설남새 해결방안 등은 점차 전국에 보급해나갔다.

온실하우스 설계, 건설 업계의 규범적인 발전을 이끌고저 수광에 자리한 전국남새품질표준쎈터 등 단위들의 주도하에 ‘농업 사회화 서비스—온실건설 서비스규범’ 국가표준이 제정되였고 2023년 9월 7일에 발표되여 시행에 들어갔다.

수광시공공취업인력자원서비스쎈터 직업기능감정과 과장 리비는 “‘온실설계사’에 대한 시장 수요가 생기면서 많은 기업들이 관련 일자리를 마련했다. 우리도 온실하우스 설계, 건설 업계 인재를 내실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면서 지난 2011년에 수광시에서 ‘온실 건설’이라는 전문직업을 개발해 인력자원및사회보장부에 보고하고 등록, 현재 수광시에만 656명이 해당 자격증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