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석 총탄흔적 감정 전문가 최도식

2024-04-24 08:13:39

‘7.1훈장’ 수상자 최도식은 우리 나라 제1대 형사기술 경찰이며 중국 수석 총탄흔적 감정 전문가이다.

최도식은 1934년 길림성 매하구의 한 가난한 조선족가정에서 태여나 일제의 중국침략으로 인해 고아가 되였다. 이후 인민정부의 도움하에 그는 초중단계의 학업을 마쳤다.

젊은 시절 최도식의 가장 큰 소망은 입당하고 참군하는 것이였다.

1951년 최도식은 고중 입학 기회를 포기하고 중국인민지원군에 가입해 조선어번역원이 되였다. 참군한 후 최도식의 지도원은 그에게 방지민 렬사가 쓴 《사랑스러운 중국》이라는 책을 선물했다. 이 책에서 서술한 중국의 미래는 젊은 최도식의 피를 들끓게 했다.

1953년 최도식은 중국공산당에 가입했다. 그는 “내 나이 4살 때 아버지를 잃고 6살 때 어머니를 잃었다. 나의 모든 것은 당이 준 것이고 나는 나의 모든 것을 당에 바치고 싶다.”고 했다.

1955년 최도식은 부대에서 흑룡강성공안청으로 제대해 인민경찰이 되였다. 그는 “우리 나라의 경찰은 처음으로 경찰 앞에 ‘인민’이라는 두  글자를 붙였는데 나는 인민을 위해 봉사하는 좋은 경찰이 되여 방지민 렬사의 말까지 덧붙여 사랑스러운 중국을 건설할 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공안전선에서 열심히 뛰였고 어려운 일에 솔선수범해 본보기로 되였다.

그는 선후하여 흑룡강성공안청 형사처 정처장급 정찰원으로부터 시작해 처장, 고급공정사로 성장했으며 전국 공안 제1대 형사기술 경찰, 중국 수석 총탄흔적 감정 전문가 등 수많은 영예를 따내고 국무원 특수 수당금을 향수하는 영예를 지녔다.

1995년 퇴직한 최도식은 1999년에 또다시 공안 일선에 나섰다. 그는 공안부의 초청을 받아 ‘제1기 형사정찰전문가’로 되였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면서 중대 사건 해명에 나섰다.

그는 백보산 군인경찰 습격 사건, 장군(张君) 특대 강도살인사건, 정주 특대 강탈살인사건 등 사건 해명에 참가해 결정적인 역할을 일으켰다. 최도식은 경찰직에 종사한 50여년 동안 7000여건의 사건을 해명, 그중 중요한 사건만 해도 1200여건이 된다. 뛰여난 실력과 헌신 정신을 인정받아 최도식은 인생 만년에 또다시 수많은 영예를  받아안았다.

2018년에 최도식은 ‘개혁개방 40돐 정법분야 영향력 있는 신문인물’로, 2019년에는 ‘전국모범퇴역군인’과 ‘가장 아름다운 분투자’ 칭호를 수여받았고 2021년에는 ‘7.1훈장’을 수여받았다.

올해 90세인 최도식은 오래동안 쌓아온 경험을 총화하고 기록해 후배 경찰들에게 남겨주기 위해 몰두하고 있다. 군영에서 경영에 이르기까지, 군인에서 경찰에 이르기까지 그의 신앙은 종래로 변한 적이 없었다.

“나는 영웅이라는 개념이 그렇게 거창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사명에 충성하고 묵묵히 기여하는 전우들이 모두 영웅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겸손한 말이다.  

인민넷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