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길이 연변대학청도동문회 제7기 회장으로 당선되였다.

연변대학청도동문회는 2005년에 설립, 근 20년 세월을 이어오면서 청도 지역사회에서 인정하는 화목하고도 진취적인 동문회로 거듭났다. 동문회 설립 10돐을 맞으면서 연변대학동문회 글로벌리사회를 성공적으로 펼쳤고 연변대학동문회 전국골프대회와 같은 행사도 거뜬하게 치르며 주목받았다.

제1임 회장 황민국으로부터 시작해 한명철, 김호림, 정성일, 최명호, 최동주에 이르기까지 연변대학청도동문회는 선배를 존중하고 동배를 격려하며 후배를 사랑하는 문화를 형성했고 독서, 축구, 골프, 등산, 심리자문 등 취미별 모임으로 동문회를 활성화시켰다.

연변대학청도동문회 축구팀은 재청도중점대학동문회 축구련맹전에서 우승 1차, 준우승 1차를 따냈고 심리자문모임은 후대들의 성장과 진로를 둘러싸고 정기적인 교류를 펼쳐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27일, 연변대학청도동문회는 홍성길을 회장으로 하는 제7기 회장단을 출범시켰다.

홍성길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연변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북경에서 음악사업에 종사했으며 5년간 해외에서 음악연수를 했다. 2013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청도에서 ‘베토이’음악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홍성길은 이날 취임사에서  “80후—90후를 위주로 구성된 제7기 회장단을 대표해 력대 회장단과 전체 동문의 로고에 충심으로 되는 경의를 표한다.”고 밝힌 후 “연변대학청도동문회 플랫폼을 리용해 직업소개, 학술, 생활 등 다방면의 편리를 제공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활용해 동문회의 교류와 발전에 도움을 주며 녀성동문들을 위해 새로운 기구를 세워 녀성동문들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연변대학 교장 채홍성은 이날 축사에서 “연변대학청도동문회가 단결되고 진취 향상된 동문회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력대 회장단의 노력과 갈라놓을 수 없다.”며 “신임회장 홍성길의 지도하에 연변대학청도동문회가 우수한 전통과 봉사정신을 이어받고 지역사회와 모교의 발전을 위해 힘다해줄 것을 바란다.”고 했다.

채홍성 교장은 이날 연변대학청도동문회 제7기 회장 홍성길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6기 회장 최동주와 비서장 최대화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청도조선족녀성협회,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해외무역위원회 청도분회, 성양기업가협회, 연길상회, 연변대학대련동문회, 북경항공대학청도동문회, 연변대학연태동문회 등 단체 책임자들과 동문 10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가했다.

　　허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