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쎄르비아에 대한 국빈방문 시작

2024-05-09 08:41:09

[베오그라드 5월 7일발 신화통신 기자 류화 석중옥] 현지시간으로 7일 저녁, 국가주석 습근평은 전용기로 베오그라드에 도착하여 쎄르비아 대통령 부치치의 초청에 응해 쎄르비아에서 국빈방문을 시작했다.

습근평이 탑승한 전용기가 쎄르비아 령공에 들어서자 2대의 쎄르비아 공군전투기가 호위해나섰다. 습근평이 탑승한 전용기가 베오그라드 니콜라·테슬라(尼古拉·特斯拉) 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때 쎄르비아 대통령 부치치 부부와 대중국협력국가위원회 주석이며 전임 대통령인 니콜리치 부부, 의장 브르나비치, 총리 부체비치와 외무장관 주리치 등이 열정적으로 영접했다.

부치치가 공항에서 습근평을 위해 특색 있는 영빈식을 거행했다. 쎄르비아 소년아동들이 습근평과 팽려원에게 꽃을 올리고 중국과 쎄르비아 량국 국기를 흔들었으며 민족복장을 입은 쎄르비아 대중들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열렬히 환영했다.

습근평은 서면으로 연설을 발표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쎄르비아의 전통적 우의는 돈독하며 량국관계는 국제 풍운변화의 시련을 이겨내고 나라와 나라 관계의 본보기를 수립했다. 2016년 량국이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건립한 이래 량자관계는 도약식 발전을 실현하고 력사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량국의 정치적 상호신뢰는 반석처럼 견고하고 고품질 ‘일대일로’ 공동건설 성과가 풍성하며 인적래왕이 더욱 밀접해졌고 끈끈한 우정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잡았다. 중국과 쎄르비아의 협력은 평등호혜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량국의 근본리익과 장원한 리익에 부합된다. 중국은 쎄르비아와 함께 초심을 잃지 않고 함께 나아가며 동력이 더욱 강하고 분야가 더욱 넓으며 질이 더욱 높은 협력의 새 국면을 개척할 용의가 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부치치 대통령과 량국관계 및 기타 공동 관심사에 대해 깊이있게 의견을 교환하고 우의를 나누며 협력을 론의하고 발전을 함께 도모하여 량국관계 발전의 새 청사진을 그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나는 이번 방문이 반드시 풍성한 성과를 이룩하고 중국과 쎄르비아 관계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엮어나가리라 믿는다.

습근평 주석 부인 팽려원,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중앙판공청 주임인 채기,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며 외교부 부장인 왕의 등 동행인원들이 같은 비행기로 베오그라드에 도착했다.

쎄르비아주재 중국 대사 리명도 공항에 나와 영접했다.

습근평이 차를 타고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하는 동안 베오그라드는 축제 분위기로 들끌었다. 중국과 쎄르비아의 국기가 곳곳에서 바람에 펄럭이고 여러 곳이 ‘중국홍’으로 물들었으며 대형 전자스크린에는 ‘친애하는 중국 벗을 열렬히 환영한다’는 글귀가 방영되고 있었다. 도로 량켠에는 쎄르비아 관광중인 중국인들과 화교, 류학생 및 쎄르비아 대중들이 자발적으로 대기하며 량국 국기를 흔들며 습근평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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