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간 우리 주 각 현(시)에서는 재배업과 양식업을 위주로 하는 뜨락경제 모식을 적극 발전시키는 토대에서 운영모식을 적극 혁신하여 뜨락경제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5일, 왕청현 왕청진 서위자촌의 ‘바비큐마당’은 찾아온 손님들로 북적였다. 양꼬치를 굽는 사람들, 마당 한켠에 있는 남새밭에서 가지, 고추, 파를 따는 사람들, 마당 주변 경치를 구경하는 사람들, 놀이터에서 놀이기구를 노는 아이들로 여간 시끌벅적하지 않았다.

서위자촌당지부 서기 려강은 “바비큐마당에서 사용하는 모든 남새는 촌민들이 뜨락에 심은 것을 따온 것이다. 닭고기, 닭알, 게사니알도 모두 촌민들이 공급한 것이다.”고 소개했다.

료해에 따르면 ‘서위자촌 뜨락경제 바비큐마당’은 올해 7월에 시영업을 시작하고 8월 2일에 정식으로 개업했다. 이 마당은 촌당지부에서 설립했으며 설립자금은 왕청진에서 올해 지급한 뜨락경제시범촌 장려자금 30만원으로 마련했다. 바비큐마당에서는 우선적으로 촌의 빈곤해탈호, 검측호, 최저생활보장호가 재배한 남새, 사양한 가축과 가금류를 사들여 식자재로 사용하고 있다. 이로써 신선한 식자재를 당지에서 조달받아 편리하고 촌민들의 수입을 제고하는 데도 힘을 보태고 있다.

촌민 초옥화는 “바비큐마당에서 우리 집에 와 닭알, 남새를 사가군 한다. 덕분에 시장에 가 파는 수고를 덜게 되였다.”고 표했다.

바비큐마당이 문을 연 이후 주변 촌민 1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관광객 1200명을 접대했으며 제일 많은 하루는 120명을 접대했다. 일평균 영업액은 1000원 좌우에 달한다. 이 마당으로 인해 서위자촌은 왕청진에서 ‘농업으로 관광을 촉진하고 관광으로 농업을 부흥시키는’ 대표적 촌의 하나로 되였다.

왕청진에서는 당건설을 중심으로, 뜨락경제로 촌을 강화하고 촌민을 부유하게 하는 돌파구로 삼고 있다.  2022년부터 지금까지 각 촌에 남새모종 10만여그루와 닭, 오리, 게사니 새끼 5000여마리를 나눠주었다. 뜨락경제 발전과 더불어 아름다운 향촌 건설도 힘있게 추동했는바 광범한 당원, 군중을 동원하여 쓰레기와 잡동사니를 청소하고 나무와 꽃을 심어 촌의 모습을 새롭게 변화시켰다. 뜨락을 기반으로, 가정을 중심으로 하여 향촌, 산업, 관광 등 요소를 결합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촌민들의 수입을 늘이고 있다. ‘향촌진흥 농촌산업 매니저 초빙 사업’을 혁신적으로 실시하고 촌마다 산업매니저 한명과 산업지도원 두명을 초빙하여 산업발전을 지도했다. 뜨락의 ‘작은 공간’을 활성화 시키는외에 춘화촌 민속원, 하북촌 블루베리채취단지, 사남촌 남새문화주랑, 왕청촌 민박 등 자원에 의탁하여 관광이라는 ‘큰 공간’을 개척하고 ‘관광+뜨락+산업’의 모식으로 다원화 발전의 길을 걸었다.

안도현 송강진에서는 뜨락경제 발전을 ‘빈곤퇴치 난관공략 성과를 공고히 하고 확장하는 것을 향촌진흥과 효과적으로 련결’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삼았다. ‘뜨락+’ 사유를 강화하고 ‘자택외 유휴토지’, 위탁경영, 소액대출 등 조치를 통해 향촌진흥을 추동하는 새 엔진을 조성했다.

진에서는 자택에 뜨락면적이 적은 가구를 격려하여 촌내 황무지, 유휴토지를 개조하여 뜨락경제의 새 공간을 조성했다. 또 풍부한 산지자원에 의탁해 숲에서 돼지, 소, 양, 꿀벌을 키우고 있다. 전 진에서 369가구의 빈곤해탈호, 검측호가 ‘자택외 유휴토지 활성화’에 참여하였고 12만평방메터의 ‘자택외 유휴토지’ 뜨락을 조성했다.

로력은 부족하지만 뜨락경제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가구를 조직하여 ‘뜨락+위탁경영’ 모식을 출시하였다. 촌민들은 자기 집 뜨락공간을 규모급 재배호나 농촌합작사에 위탁해 경영하고 유휴 뜨락자원을 경제수익으로 전환한다. 전 진에는 25가구의 빈곤해탈호, 검측호가 위탁경영에 참여하였고 위탁경영 뜨락 면적은 1.8만평방메터에 달한다.

농가들이 뜨락경제를 발전시키는 적극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기구와 조률하여 농촌에서 원스톱 금융대출  서비스를 펼침으로써 촌민들이 집문 앞에서 금융봉사를 받을 수 있게 하였다. 이런 금융봉사로 인해 전 진에서 73가구의 빈곤해탈호, 검측호가 314.5만원의 대출을 받았다.

송강진의 41개 행정촌에서 뜨락경제에 전면적으로 참여하였는바 재배면적은 31만평방메터에 달하고 가축, 가금류를 1만 3000여마리 키우고 있다. 올해 전 진에서는 장려자금 86만원을 지급하여 799가구에 혜택을 주었고 가구당 2000원의 수입이 증가했다.

　　남광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