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위 10개 성, GDP 기여도 60% 이상 웃돌아

2025-02-20 09:31:27

지역총생산 전부 5조원 초과


광동, 강소, 산동, 절강, 사천, 하남, 호북, 복건, 호남, 상해 등 10개 성급 지역은 우리 나라 전체에서 차지하는 면적이 약 20%에 불과하지만 국내총생산 대비 기여도는 60%를 웃돈다.

경제 대성인 이들 지역은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어떻게 우리 나라 경제를 견인하고 있는가?


◆경제∙사회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최신 통계를 살펴보면 경제 대성은 국내 경제를 이끄는 중추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제규모 면에서 지난해 경제 상위 10개 성, 지역의 지역총생산은 모두 5조원을 넘어섰다. 루적된 지역총생산액은 82조원을 초과해 우리 나라 경제총량에서 차지하는 비률이 61%로 상승했다. 그중 광동성은 36년 련속 지역총생산액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가?

우선 생산 면에서 대다수의 경제 상위 10개 성, 지역은 1∙2∙3차산업이 동시에 성장하며 제반 분야가 고르게 발전하고 있다. 1차산업의 부가가치는 전국의 49.4%를 차지하고 2차, 3차 산업은 각기 63.5%, 60.5%를 점했다.

수요 면에서 경제 상위 10개 성, 지역의 사회소비재 소매액은 전국의 63% 이상을 차지했고 8곳의 증가률은 전국 평균을 웃돌아 소비로 인한 견인효과가 뚜렷했음을 립증했다. 또한 외부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수출입액은 32조 7000억원을 넘어서며 전국에서 74.7%를 점했다.


◆과학기술 혁신 력량으로 산업성장 견인

딥시크(DeepSeek), 우수테크 등 인공지능 기업들의 활약에 전세계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절강성 등 경제 대성의 고품질 발전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지난해 상해의 집적회로·바이오의약·AI 등 3대 선도산업의 규모는 1조 8000억원에 달했다. 사천성에서는 AI·바이오 기술·드론 등 신흥산업의 부가가치가 20% 이상 증가했다. 절강성의 경우 디지털 경제핵심산업 부가가치가 8%가량 늘었다.

경제 대성은 과학기술 혁신력량 제고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4년 상해, 절강성의 연구개발 집약도는 각기 약 4.4%, 3.2%로 전국 평균인 2.68%를 상회했다. 광동성은 지역혁신 력량 평가에서 8년 련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록색·저탄소 전환을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산동성의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은 1억 1500만킬로와트에 달해 사상 처음으로 석탄 발전설비 비률을 넘어섰다. 복건성의 삼림 피복률은 46년 련속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경제성장 목표 5% 이상, 국가경제 이끈다

지난해말에 열린 중앙경제사업회의에서는 ‘경제 대성이 중추역할을 담당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발맞춰 경제 대성은 올해 경제성장 목표를 제시했다.

각지의 정부사업보고를 살펴보면 광동, 상해는 약 5%, 강소·산동은 5% 이상, 복건은 5~5.5%, 절강·하남·호남은 약 5.5%, 사천은 5.5% 이상, 호북은 약 6%로 대부분의 경제 대성이 올해 경제성장 목표를 5% 이상으로 설정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경제연구소 부소장 곽려암은 “경제 대성의 성장 목표가 중·장기 계획과의 련계를 념두에 둔 것”이라며 “이는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고 ‘14.5’계획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필요성을 충분히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사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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