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시작’… 올해 소비시장에 어떤 변화가?

2025-02-20 09:31:27

올해 음력설련휴기간 우리 나라 소비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가?

국가세무총국이 5일 발표한 부가가치세 령수증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음력설과 비교했을 때 전국 소비 관련 산업의 일평균 매출이 10.8% 증가했다. 특히 상품 소비 및 서비스 소비가 전년 동기 대비 각기 9.9%, 12.3%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가전 및 가구류 소비가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이는 우리 나라 보조금 부양정책에 따른 변화인 것으로 해석된다.

음력설기간에도 정부의 ‘이구환신’정책에 따른 가전∙가구 소비 열기는 뜨거웠다. 가정용 전자제품과 음향기기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무려 166.4% 증가했다. 특히 가정용  영상기기 매출 증가률은 226.8%에 달했다. 또 핸드폰, 스마트워치 등 디지털 제품이 보조금 지급 신규 범위에 포함되면서 통신기기 매출도 181.9% 증가했다.

관광서비스 관련 소비는 지속적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관광 관련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했다. 특히 휴양 테마의 관광상품 매출이 81.9% 늘었고 이어 공원 관광지와 놀이공원  매출이 각기 59.5%, 14.1% 확대된  것으로 집계되였다. 지역 특색을 살린 민박 서비스 매출은 12.6% 증가했다.

음력설 문화예술 및 스포츠 열기의 상승도 눈에 띄였다. 국내 여러  지역은 빙설, 공연, 민속 등을 테마로 다채로운 행사를 꾸렸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 서비스 매출이 66.3% 증가했다. 이 가운데 문화예술 창작 및 공연 서비스 매출이 135% 늘었고 예술 공연장 매출은 무려 22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였다.

먹거리 소비도 증가했다. 곡물류 및 기름류 식품 매출은 18.9% 증가했고 백화점과 편의점 매출도 5.2%, 16.1%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원 발전연구중심 시장경제연구소 연구원 진려분은 “음력설련휴기간은 한해의 경제를 엿볼 수 있는 하나의 ‘창구’”라며 “여러 지역이 음력설련휴기간 지역 문화특색을 살려 소비환경을 꾸준히 혁신해 소비를 진작시켰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련휴기간 시장에 활력이 넘쳐 올해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를 북돋우었다며 기분 좋은 시작을 뗐다고 덧붙였다.

  신화사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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