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할빈시가 풍부한 빙설자원과 탄탄한 문화적 력량을 바탕으로 소비 및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할빈시에 따르면 막 페막한 동계아시아경기대회를 리용해 빙설경제의 국제 교류∙협력을 촉진하고 국가급 빙설스포츠 시범구 및 빙설관광휴양지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할빈시정부 사업보고서에서는 지난해 할빈시에 신규 등록된 숙박업 경영주체는 8784곳으로 무려 208.4% 급증했다. 또한 240시간 무비자 경유정책을 시행하고 7개의 국제로선을 신설함에 따라 공항 리용객 수는 2379만 8000명에 달했다.

빙설산업 육성에도 팔을 걷었다. 할빈시는 빙설 장비, 장비 기자재 연구개발∙제조 프로젝트를 유치하고 다수의 빙설 관련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중소기업 및 종합 운영서비스 업체를 육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아울러 할빈시는 또 겨울철 빙설관광외에 피서, 건강양생, 공연예술 등 다양한 ‘관광+’ 업종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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