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산업 전환 등 개발 추진
신구 추세 전환 추동에 도움
올 년초부터 우리 나라 각지에서는 중점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착공하며 전통산업의 전환 및 업그레이드와 새로운 분야의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사천성은 2025년 1.4분기 중점 프로젝트 현장 착공행사를 펼쳤다. 관련 프로젝트 수는 2956개, 총투자액은 1조 1318억원에 달했다. 그중 혁신·산업발전 관련 프로젝트 수는 1341개, 투자액은 6332억원으로 전체의 56%를 차지했다.
사천성 광원시에 위치한 중국과학서녕 신형 알루미늄 기반 음극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라인은 대표적인 혁신·산업발전 프로젝트중 하나이다.
회사의 관련 책임자는 “해당 제품이 저온조건에서 리튬 배터리를 충·방전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에너지 저장, 신에너지차, 드론 등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년간 32억 6000만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광원시발전및개혁위원회 주임 팽사양은 “해당 프로젝트가 강한 규모의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과학서녕의 산업사슬 중심기업을 내세워 배터리 양극, 격막, 쉘(shell) 등 원자재 공급업체를 유치해 사천성 동북지역의 에너지 저장 산업집산지를 형성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 밖에 절강, 강서, 귀주 등지에서도 중점 프로젝트가 잇달아 추진되고 있다.
국내 한 증권회사의 전문가는 “올해에도 내수확대의 주요수단은 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우리 나라 정부는 더욱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통해 각지의 중점 프로젝트 건설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정해 시행할 예정이다.
구조적으로는 혁신·산업발전 관련 프로젝트가 수량과 투자 면에서 높은 비률을 점하고 있다. 특히 첨단제조, 신에너지, 신소재 등 신질 생산력 분야가 주를 이룬다.
한편 올 1.4분기 절강성에서도 중점 프로젝트가 집중적으로 착공에 들어갔다. 관련 프로젝트 수는 150개, 총투자액은 3520억 5000만원으로 집계되였다. 그중 산업 프로젝트는 전체의 73%인 110개, 신질 생산력 관련 프로젝트는 37%인 55개로 조사되였다.
올해 안휘성에서 공사에 들어간 1차 프로젝트는 전년 동기보다 162개 늘어난 622개를 기록했다. 총투자액은 4057억 5000만원에 달한다. 이중 신흥산업 관련 프로젝트는 55.3%에 해당하는 334개로 년간 555억 9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가발전및개혁위원회 국가정보쎈터 산업경제연구실 주임 위기가는 “지역정부가 혁신주도의 투자확대에 나서면서 산업경제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물경제의 고품질 발전이 전체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평가이다.
위기가 주임은 또 “지역요소 자원의 우위를 리용해 산업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프로젝트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면 지역정부가 향후 산업발전 방향을 결정하고 신구 추세의 전환을 추동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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