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비쿠폰 발행, 소비시즌 행사 개최 등 형식으로 내수확대에 주력하는 지역이 늘고 있다. 전문가는 지역정부가 적극적으로 소비촉진 조치를 내놓으면서 많은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산동성상무청 부청장 최홍광은 일전에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산동성의 소비진작에 관한 실시방안’을 발표했다면서 “소비진작을 유도하고 지원하기 위한 20개 조치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19일 호북성도 현지 생활서비스 플랫폼에 1000만원 규모의 소비쿠폰 패키지를 발행하며 먹거리, 려행, 오락, 쇼핑 등 모든 소비분야를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소비구도를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2025년 전국 소비촉진의 달’ 및 ‘북경∙천진∙하북 소비시즌 행사’가 시작되면서 북경에서도 다수의 소비시즌 중점 이벤트가 동시에 시작되였다. 북경시상무국 소비촉진2처 처장 장경천은 “올해 북경의 소비시즌 행사가 1년 내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동오증권상사 경제학자 오경초는 “소비쿠폰이 서비스 소비 수요 증가, 특히 숙박∙료식업류의 서비스 소비 진작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올해 더 많은 소비진작 정책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서비스 소비 촉진으로 민생 혜택 제고, ‘양로와 탁아 문제’ 서비스 공급 최적화, 주민 편의를 위한 서비스 소비 지원, 문화∙스포츠∙관광 소비 확대, 빙설 소비 촉진, 입경 소비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서비스 소비를 소비 확대∙업그레이드의 중요한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
중국국제경제교류쎈터 부리사장, 학술위원회 주임 왕일명은 “최근 수년간 상품소비가 상대적으로 포화상태에 진입한 데 비해 서비스 소비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소비자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합리적인 서비스 가격, 차별화된 서비스 공급확대를 통해 중∙고소득층의 다양한 서비스 소비 수요를 충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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