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관원, “미국과 유럽간 무역 분쟁 격화될 것”

2025-03-17 08:46:54

[빠리 3월 15일발 신화통신 기자 리문흔]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유럽련맹(EU)내 주류 제품에 2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발언에 대해 프랑스 경제및재무부 장관 에릭 롬바르는 14일 미국과 유럽간 무역 분쟁이 “격화 단계에 접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롬바르는 당일 프랑스 TV2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의 이번 조치가 “놀랍지 않다.”라고 언급하면서 “트럼프는 협상가이며 그의 협상 방식은 먼저 관세를 인상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것은 어리석은 전쟁이다. 그러나 우리가 그와 협상하려면 반드시 동등한 수준으로 맞서야 하기에 우리도 관세를 인상할 것이다. EU는 이렇게 할 권리가 있다. 그런 다음 미국측과 협상하여 상황을 완화하고 관세를 인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롬바르는 미국과 유럽간의 무역 분쟁이 “격화 단계에 접어들 것”이며 정세를 완화시키는 것은 미국과 유럽 량측에 모두 필요하고 “미국이 이렇게 행동하는 것은 스스로를 해치는 일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프랑스 뉴스채널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인 프랑수아 빌르루아 드갈로는 14일 트럼프가 부과한 관세에 대해 EU가 ‘보복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수단이 있지만 사태가 더 이상 격화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표했다.

드갈로는 현재의 경제 상황을 “좋은 면도 있고 특별히 나쁜 면(요인)도 있다.”고 묘사하면서 트럼프의 정책이 “매우 나쁜” 요인이며 특히 관세 정책이 그렇다고 지적했다.

드갈로는 “경제는 공동의 번영을 창출하는 것이며 우리는 인재, 사상, 제품 및 혁신을 교류하고 있다. 비록 올해초 미국 경제가 비교적 량호한 모습을 보였지만 일부 인사들은 미국의 경제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절하고 미국 경기 침체 위험을 거론하기 시작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는 하나의 실패한 정책이다.”라고 언급하면서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 우선 미국 경제에 나쁜 소식이라고 말했다.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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