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에이트시 3월 16일발 신화통신] 사나 소식: 15일 미국이 예멘 후티무장에 대해 대규모적인 군사행동을 펼친다고 선포한 후 예멘 후티무장은 15일 밤에 예멘 수도 사나, 북부 사다성 등지에서 공습을 받아 녀성과 아동을 포함하여 적어도 24명이 숨지고 그외 다수가 부상했다고 밝혔다.
후티무장 보건부문은 공습으로 인해 사나에서 적어도 13명의 민간인이 숨지고 9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사나 주민은 신화사 기자에게 미군이 사나를 공습한 목표물에는 후티무장의 한 군사기지에 있는 탄약고와 무기고도 포함되여있다고 알렸다.
한편 후티무장이 통제하는 마시라TV의 보도에 따르면 사다성은 미국의 공습을 받아 4명의 아동과 1명의 녀성을 포함해 적어도 11명이 숨지고 그외 14명이 부상했다. 해당 방송국은 16일 새벽 보도에서 사다성의 한 발전소가 습격을 받은 후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후티무장 지도층은 성명에서 이런 공습은 ‘전쟁 범죄’이라고 질책했으며 ‘업그레이드된 대응으로 업그레이드에 대응’할 준비가 돼있다고 표했다. 후티무장 매체판공실 부주임 나스레딘 아미르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후티무장은 공습에 겁먹지 않을 것이며 “사나는 계속하여 가자를 위해 방패를 세우고 지지를 제공할 것이며 아무리 큰 도전에 직면하더라도 가자를 포기하지 않고” 미국에 보복할 것이라고 표했다.
15일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미군이 현재 후티무장 지도자, 군사기지 및 방공시스템 등을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후티무장을 ‘테로분자’라고 칭하며 후티무장이 지난 일년 남짓한 동안 홍해지역에서 자주 미국 및 그 동맹국의 선박, 비행기와 무인기를 공격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압도적이고 치명적인 무기’로 후티무장을 타격할 것이라고 밝힌 동시에 이란에 후티무장에 대한 지원을 즉시 중지할 것을 경고했다.
15일 미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군은 공중 및 해상에서 예멘에 대해 대규모적인 군사행동을 개시했으며 홍해 항로를 뚫기 위해 후티무장의 레이다, 방공, 미사일과 무인기시스템을 중점적으로 타격했다.
한 미국 관원은 후티무장에 대한 군사행동은 몇주간 지속될 것이라고 매체에 공개했다. 이는 트럼프가 두번째 임기를 시작한 후 가장 대규모적인 군사행동이자 또한 이란에 경고메시지를 보내기 위해서이기도 하다고 표했다. 미국은 현재 이란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여 이란이 이란 핵문제에 관해 미국과 협상하도록 강요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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