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은 후티무장의 향후 공격에 대해 ‘끔찍한’ 결과 짊어져야"

2025-03-20 08:29:20

  [워싱톤 3월 17일발 신화통신] 17일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앞으로 미국은 예멘 후티무장의 습격을 이란의 습격과 동일시할 것이며 이란은 ‘끔찍한’결과를 짊어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트럼프는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이란이 “후티무장의 일거수일투족을 지휘하고” 그들에게 무기, 자금과 정보를 제공한 데 대해 질책했다.

  그는 “지금부터 후티무장의 매 한차례 사격을 이란의 무기와 지도층에서 발사한 것으로 간주할 것이다. 이란은 이에 대해 책임을 지고 결과를 감당해야 할 것이며 그 결과는 끔찍할 것이다.”고 밝혔다.

  17일 미군 참모장련석회의 작전책임자 알렉서스 그린코비치는 기자회견에서 미군이 15일 예멘의 39개 후티무장 목표물을 습격했고 16일과 17일에도 공습작전을 펼쳤으며 공습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코비치는 미군의 공습목표에는 후티무장의 훈련기지, 지휘중심, 무기 제조 및 저장 시설, 무인기 기반시설 등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는 16일의 공습목표에는 또 여러명의 예멘 고위급 무인기전문가와 후티무장의 해운위협에 쓰이는 시설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17일 ABC방송이 미군 관원의 말을 인용하여 후티무장이 홍해에 있는 미국 ‘해리 트루먼’호 항공모함 전단을 향해 11대의 공격형 무인기와 1매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모든 무인기는 미국 전투기에 의해 격추되였고 탄도미사일은 너무 멀리 떨어져있어 요격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16일 예멘 후티무장 대변인 예하야 사레야는 해당 조직이 통제하는 마시라TV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미군의 예멘 공습에 대한 대응으로 해당 조직은 16일에 18매의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및 한대의 공격형 무인기로 홍해에 위치한 미국 ‘해리 트루먼’호 항공모함 전단을 습격했다고 밝혔다.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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