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3월 23일발 신화통신 기자 리항] 봄철은 알레르기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다. 전문가들은 봄철 알레르기는 과학적인 예방, 규범적인 약사용 및 장기적인 관리를 통해 효과적으로 증상을 통제하고 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의를 주었다.
“측백나무, 백양나무, 오동, 유칼립투스 등 나무에서 나오는 꽃가루가 봄철 알레르기의 주요원인이다. 먼지, 애완동물의 각질, 곰팡이 등 알레르기 항원은 실내환경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수도의과대학부속 북경지단병원 주임의사 장영맹은 이같이 소개했다.
어떤 사람들이 알레르기의 ‘표적’이 되기 쉬울가? 장영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알레르기가 쉽게 생기는 사람들은 알레르기성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 알레르기 가족사가 있는 사람 혹은 면역기능이 아직 성숙되지 못한 아동과 청소년, 자주 밤을 새우거나 스트레스가 비교적 큰 사람 및 면역기능이 문란한 사람, 알레르기 항원에 많이 로출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 등이 포함된다.
북경대학인민병원 주임의사 마염량은 미리 예방하는 것이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 후 다시 치료하는 것보다 더욱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알레르기성 비염환자는 코에 뿌리는 호르몬을, 알레르기성 결막염환자는 알레르기성 안약을, 알레르기성 천식환자는 흡입형 당피질 호르몬이 함유된 약물을 미리 사용할 수 있다.
마염량은 다음과 같이 건의했다. 꽃가루계절에는 될수록 알레르기 항원과의 접촉을 피하고 기상부분에서 발표한 꽃가루 농도검측 정보를 제때에 주시하며 꽃가루 농도가 높아지면 될수록 꽃가루 농도가 비교적 높은 지역을 피해야 한다.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와 안경을 착용하고 긴 소매옷을 입어야 한다. 외출하고 집에 돌아오면 즉시 외투를 벗고 손과 비강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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