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3월 24일발 신화통신 기자 임요정] 이딸리아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딸리아 대통령 마타렐라는 24일 로마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미국 정부가 유럽련맹(EU) 상품에 관세를 부관하려는 계획에 대해 미국의 관세정책이 시장경쟁을 외곡시키고 있으며 각국은 이에 반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ANSA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마타렐라는 개방된 시장은 평화 증진과 중요한 수출 리익 등 이딸리아의 두가지 핵심 리익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관세는 시장장벽을 조성하여 시장경쟁을 외곡하며 고품질 제품에 손해를 주게 된다. 그는 “우리가 받아들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 각국이 이에 반대해야 한다. 공정한 규칙하에 협력은 필수적이다.”고 밝혔다.
마타렐라는 문제 해결의 관건은 관세를 징수하는 것이 아니라 규칙이 엄격히 시행되도록 확보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랭정을 유지해야 하며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왜냐 하면 EU는 랭정하고 권위 있는 방식으로 개입하여 불합리한 관세와 같은 결정에 거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유럽중앙은행 총재 라가르드는 20일 미국의 무역정책 변화가 유로존 경제 성장을 저애하고 통화팽창 수준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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