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3월 24일발 신화통신 기자 안효맹] 24일, 로씨야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무장부대가 이날 로씨야 크라스노다르 변강지역에 위치한 한 에너지 기반시설을 재차 습격했다고 통보했다.

로씨야 국방부는 이날 새벽 2시경 우크라이나군이 재차 무인기를 리용해 크라스노다르 변강지역에 위치한 까스삐해파이프라인그룹 소속 크루포트킨석유뽐프장을 습격했다고 밝혔다.

로씨야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의 태도표명과 반대로 우크라이나측은 국제 에너지 기반시설을 포함한 로씨야 경내의 에너지 기반시설을 의도적으로 계속 공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4일 로씨야 대통령 공보비서 페스코프는 우크라이나측이 에너지 기반시설에 대한 휴전 약속을 어겼음에도 불구하고 로씨야 대통령 푸틴은 앞서 군측에 하달한 “우크라이나측 에너지 기반시설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명령을 변경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로씨야 국방부에 따르면 이는 크루포트킨석유뽐프장이 최근 두번째 공격을 받은 것이다. 로씨야측은 이른 시간 우크라이나군이 2월 17일에 해당 뽐프장에 대해 무인기 공격을 실시하여 시설을 파괴했다고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