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 외무장관 표시
[모스크바 3월 25일발 신화통신 기자 안효맹] 로씨야 외무장관 라브로프는 로씨야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로씨야측은 각국이 수용할 수 있는 형식으로 흑해항구 농산물 대외운송 협의를 재개할 것을 주장한다고 표했다.
라브로프는 로씨야 제1채널TV방송국이 25일 방송된 단독 인터뷰에서 로씨야와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진행된 회담에서 먼저 흑해 해운안전 문제를 론의했다고 말했다. 이전에 흑해항구 농산물 대외운송 협의를 실시하는 문제에서 서방은 오로지 우크라이나만 두둔하면서 로씨야에 대해 징벌 조치를 취하였다. 로씨야측 협상대표는 리야드(회담)에서 미국측 대표에게 이러한 우려와 요구를 전달했으며 로씨야측은 그 어떤 애매한 제의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라브로프는 튀르키예 대통령 에르도안이 간소화된 형식의 관련 협의를 업데이트할 것을 제안했으며 로씨야측이 모든 관련 요구에 동의했지만 우크라이나측이 결국 생각을 바꿨다고 지적했다. 또한 우크라이나측은 휴전에 동의했지만 여러차례 협의를 위반했다며 우크라이나가 자주 생각을 바꾸고 협의를 위반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로씨야측은 로─우 충돌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명확하고 구체적이며 검증 가능하고 효과적인 보장과 기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로씨야와 우크라이나는 2022년 7월 22일 튀르키예에서 흑해 항구의 농산물 대외운송 문제와 관련해 각각 튀르키예 및 유엔과 관련 협의를 체결했으며 협의의 유효기간은 120일이다. 협의는 여러차례 연장된 끝에 2023년 7월 17일 만료됐다. 당시 로씨야 외무부는 이 합의의 리행은 공공연히 파괴되였으며 계속 리행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로씨야와 미국 대표단은 24일 저녁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회담을 마쳤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담은 량국 전문기술대표단 사이에서 진행되였으며 흑해 해운안전 문제가 토론의 중점사항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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