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 피로
[끼예브 3월 25일발 신화통신 기자 리동욱] 우크라이나 인테르팍스의 25일 저녁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는 당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측이 령토문제와 관련해 미국, 로씨야와 아무런 합의도 이루지 않았다며 미국측은 조만간에 휴전의 세부사항과 관련해 새로운 회담을 가지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는 로씨야측과의 협상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는 령토문제와 전면휴전 문제라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회담하는 기간에 우크라이나와 미국 대표단은 령토문제를 론의하지 않았지만 그는 미국과 로씨야 대표단은 이에 대해 론의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우크라이나측은 령토문제와 관련해 미국, 로씨야와 아무런 합의도 이루지 않았다고 피로했다.
젤렌스키는 미국측에서는 로씨야와 우크라이나 해상 및 에너지 시설 면에서의 휴전이 우크라이나─미국, 미국─로씨야 공동성명이 발표된 후 즉시 시작되여야 한다고 본다면서 우크라이나측과 미국측이 휴전 준수 상황을 감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각측은 제3자 특히 튀르키예와 사우디아라비아가 휴전 감독에 참여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론의했다.
젤렌스키는 또 우크라이나─미국, 미국─로씨야 두 공동성명에는 약 ‘5분의 1의 내용’이 차이가 있다면서 우크라이나와 미국은 휴전 세부사항에 대해 조속히 차기 협상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미국 대표단은 리야드에서 23일과 25일에 우크라이나 대표단과 회담을 가지고 24일에 로씨야 대표단과 회담을 가졌다.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우메로프는 25일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우크라이나측과 미국측은 당일 리야드에서 기술협상을 가졌으며 각측은 흑해 안전 항행, 에너지시설에 대한 습격 중단에 대해 합의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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