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 누크 3월 29일발 신화통신 기자 곽상 장옥량] 단마르크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정부대표단이 단마르크 자치령인 그린란드의 수도 누크에서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며’ 미국 부통령 부인인 우샤 밴스의 방문을 받아들여줄 것을 요청했으나 모두 거절당했으며 이는 미국이 그린란드 방문 일정을 조정할 수밖에 없었던 리유중 하나이다.
“최근 미국 정부대표단이 집집마다 방문해 그들이 미국 부통령 부인 우샤 밴스의 방문을 원하는지 물었다.” 일전 단마르크 TV2 기자 제스퍼 스타인메츠는 보도에서 “그러나 어디를 가든 답은 모두 ‘아니오’였다. 이것이 바로 계획을 변경한 원인이다.”고 밝혔다.
우샤 밴스는 본래 이번주에 대표단을 이끌고 그린란드를 방문하려 했으나 단마르크와 그린란드측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쳐 결국 일정 조정을 수정하게 되였고 28일 미국 부통령 밴스가 대표단을 이끌고 그린란드 북부에 위치한 미군기지를 짧게 방문하는 것으로 변경되였다.
28일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미국은 “반드시 그린란드를 소유해야 한다.”고 또다시 표했다. 미국 부통령 밴스는 그린란드에 방문하여 그린란드가 미국의 ‘안전보호 우산’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표했으나 단마르크측의 강한 반대에 부딪쳤으며 단마르크 민중은 29일 코펜하겐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
여론조사에서는 절대다수의 그린란드 주민이 해당 섬이 미국의 일부분으로 되는 것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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