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시 3월 29일발 신화통신 기자 윤가] 사나 소식: 28일 예멘 후티무장이 통제하는 마시라TV는 미군이 27일 늦은 밤부터 예멘에 대해 근 70차례 공습을 가해 5명이 다치거나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현지시간으로 27일 늦은 밤부터 28일 새벽까지 미군은 예멘 수도 사나 국제공항, 후티무장 군영 및 예멘 북부성 등지에 도합 40차례에 달하는 공습을 가해 1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28일 밤 미군은 예멘 수도 사나 및 기타 지방에 도합 26차례에 달하는 새로운 한차례 공습을 가해 적어도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미군은 마시라TV의 보도에 대해 아직 응답하지 않았다.

27일 오후 후티무장은 이스라엘 반구리온국제공항과 텔아비브 이남의 한 군사목표물에 탄도미사일 습격을 가한 이후 미군이 상술한 두차례 공습을 실시했다고 주장했다.

3월 18일 후티무장 지도자 압둘 말리크 후티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티나 가자지구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기에 해당 조직이 ‘최고급별의 업그레이드 작전’을 취해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이라고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