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3월 29일발 신화통신 기자 왕기빙] 유엔 인도주의 업무 조정국은 29일 유엔이 미얀마의 지진 구호 작업에 500만딸라를 긴급 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정국은 관련 협조 작업이 진행중이며 신속한 수요 평가를 통해 긴급 대응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 중앙비상기금은 미얀마의 재난 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500만딸라를 긴급 배정했다. 또한 보건 협력 파트너들은 긴급 구조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식 외과 및 의료팀과 림시 병원을 배치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해당 조정국은 현재 구조 행동이 통신과 인터넷 중단, 도로 훼손과 건물 붕괴, 병원과 기타 의료시설의 대규모 파손, 의료용품의 심각한 부족 등 여러가지 어려움에 직면해있다고 강조했다.

28일 미얀마 중부에서 규모 7.9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얀마 국가관리위원회는 29일 저녁 소식을 발표하여 재해지역에서 이미 1644명이 숨지고 3408명이 부상했으며 139명이 실종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