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전 주 16개 의료련합체 성원단위들이 참가한 가운데 연변병원에서 열린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 의료련합체대회는 의료련합체 건설을 보다 깊이있게 추진하고 의료련합체의 의료봉사, 의료보험, 의약 3대 분야의 협업 강화를 통해 의료보험 지불방식의 최적화를 추진하여 환자들에게 보다 고품질적이고 간편한 의료봉사를 제공함과 아울러 여러 의료련합체 단위들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날 대회에서 연변병원 당위 부서기 겸 원장 전춘화는 “의료련합체 건설은 의약위생체제 개혁의 중요한 실천이자 우수 의료자원을 기층에 보내 급별 진료체계를 구축하는 핵심 과제”라면서 “2013년 의료련합체 설립 이후 ‘공동건설·공유·상생’을 리념으로 여러 성원단위들과 협력해 기술지원, 인재양성, 원격진료, 쌍방향 전이 진료 등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소개하면서 특히 “합동 병동순시, 학술 교양, 전문학과 공동건설 등 모식을 통해 기층 의료서비스의 질이 현저히 향상되였으며 원격 회진 플랫폼 활용은 100%를 달성해 기층 환자들이 고능률적이고 간편한 진료 봉사를 누릴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대회에서 주내 16개 병원의 책임자가 기층 의료기구의 실제 정황에 대해 차례로 발언했다.
연변병원 당위 서기 류연상은 “연변병원은 뇌졸중쎈터, 흉통쎈터, 응급구조쎈터, 고위험임산부쎈터, 골절외상쎈터 등 5대 쎈터 구축을 통해 능률적이고 련속적인 진료모식을 수립할 것”이라며 “원격의료시스템을 활용해 기층 병원과의 실시간 련락기제를 마련해 기층에서 가장 빠른 시간내에 전문가 지도를 받고 정확하고 빠른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아본 데 의하면 앞으로 연변병원은 3급 공립 종합병원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해 기층에서의 초반 진료와 쌍방향 전이 진료기제를 완벽화하고 중증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록색통로를 원활히 하며 전문학과련맹 건설을 기반으로 의료전문가 현장지원, 기술표준 동질화를 추진하고 원격영상, 병리진단 플랫폼을 확대해 ‘데이터가 움직이고 대중들은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스마트 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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