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총재 표시
[빠리 3월 31일발 신화통신 기자 리문흔] 3월 31일, 유럽중앙은행 총재 라가르드는 프랑스 공영라지오 프로그램에서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실시하려는 새로운 관세정책은 유럽을 ‘경제적 독립’에로 나아가게 할 것이라고 표했다.
라가르드는 “이는 우리가 운명을 자신의 수중에 더욱 잘 잡도록 함께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각이다. 나는 이것이 독립으로 나아가는 한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은 응당 국방, 에너지, 금융과 디지털 등 령역에서 ‘독립’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특별히 호소했다.
라가르드는 “무역전은 패배자를 낳을 뿐이다.”고 강조했다. 유럽중앙은행의 예측에 따르면 미국 관세정책은 유로존 국내생산총액(GDP)을 첫해에 0.3% 감소되게 할 수 있으며 만약 유럽이 보복조치를 취할 경우에는 유로존 GDP가 0.5% 감소할 수 있다. 이 밖에 관세 분쟁으로 인해 유럽의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라가르드는 유럽중앙은행이 신중한 태도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3월 26일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공고에 서명하여 수입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추가 부과하며 4월 3일부터 이를 집행한다고 선포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는 보도에서 이런 조치는 트럼프정부가 일으킨 무역전이 현저히 격화되였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유럽 자동차제조업체협회의 수치에 따르면 2024년 미국에 대한 유럽의 신차 총수출액은 4.6% 감소한 384.63억유로였으나 미국은 여전히 유럽 자동차의 최대 수출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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