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망원경, 머나먼 항성계가 방출하는 밝은 수소 복사 포착

2025-04-02 09:41:16

[런던 3월 30일발 신화통신] 일전 한 국제천문팀이 웹 망원경을 리용해 머나먼 항성계 분광에서 밝은 수소 복사를 발견했다고 선포했는데, 이 시기의 우주는 리론적으로는 아직 ‘암흑’ 상태였다. 이 뜻밖의 발견은 초기 우주와 우주대폭발 이후의 재이온화 과정을 인식하는 데 새로운 견해를 제공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등 기구로 구성된 팀은 최신호 《네이처》 잡지에서 자신들이 웹 망원경 수치를 분석하여 JADES-GS-z13-1이라는 이 머나먼 항성계가 우주대폭발로부터 3.3억년밖에 지나지 않은, 나이가 138억년 된 우주의 ‘유년’ 모습이라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우주 초기에 공간은 짙은 중성 수소가스로 가득차있었고 이때 항성과 항성계는 아직 형성되지 않아 우주는 암흑 속에 잠겨있었으며 이런 중성 수소의 짙은 안개는 초기 항성계가 방출한 자외선을 차단할 수도 있었다. 대폭발 후 약 10억년이 지나서야 항성의 형성과 수소의 이온화 과정이 완성되면서(‘재이온화’라고 불림) 이 짙은 안개는 점차 사라지고 우주 유년의 ‘암흑시대’는 끝났다. 따라서 우주는 선명하고 투명해졌으며 적외선, 가시광선 등이 방해를 받지 않고 이 시공간을 자유롭게 누빌 수 있었다.

그런데 연구일군들은 우주대폭발로부터 3.3억년이 지난 이 항성계 분광에서 선명하고 밝은 수소 복사인 라이만 알파 복사가 나타난 것을 발견했다. 이 발견은 너무도 뜻밖이였는데, 기존의 리론 모델로는 이 시기에 이토록 강한 라이만 알파 복사가 왜 나타났는지 해석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한가지 가능한 해석은 이 항성계의 라이만 알파 복사가 우주에서 가장 이른 세대의 항성에서 왔을 수 있으며 이 항성들은 이후의 항성보다 더 무겁고 더 뜨거우며 더 밝아 주변의 수소를 더 빨리 이온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가능성은 이 항성계의 중심에 활성 초대질량 블랙홀이 존재하며 그 강력한 에너지 출력으로 인해 수소의 이온화를 초래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 항성계에 대해 더 깊이있게 관측하고 분석할 계획이며 더 많은 수치가 확보됨에 따라 우주의 기원에 관한 더 많은 비밀이 밝혀질 전망이다.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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