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샌프란시스코 4월 5일발 신화통신 기자 웅무령 오효릉] 5일 미국 전역에서 1000회가 넘는 시위활동을 거행하여 트럼프정부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 능률부의 관련 정책을 반대했다.
활동 조직자는 당일 수도 워싱톤과 미국 전역 50개 주에서 도합 1300회에 가까운 시위활동을 거행했는데 100여개의 사회단체가 참여했으며 항의지점들에는 뉴욕, 시카고, 보스톤, 시애틀, 로스안젤레스 등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주최측 가운데의 하나인 ‘전진’조직은 성명을 발표하여 이번 항의는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취임한 후 미국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집단적 항의로서 수백만명의 민중들이 미국 전역에서 동시에 행동하여 전례 없는 규모로 의료권익, 로동소득, 교육공평, 시민권리 및 민주제도를 수호해나섰다고 밝혔다. 성명은 로동자권리를 삭감하고 의료보험체계를 파괴하며 아울러 전 국민의 생활비용 지속 상승을 초래한 트럼프정부의 조치가 민중의 항의를 격발시킨 주요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로스안젤레스에서는 만명에 가까운 항의자들이 항의활동을 벌렸는데 시위 인파가 길게 여러 구역을 이었다. 남부 캘리포니아의 항의활동 조직자인 에밀리 윌리엄스는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혼란’이 시작된 지 두달 만에 국가는 그의 무모한 계획으로 인해 곤경에 빠졌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상원의원 스콧 바이너는 샌프란시스코에 열린 항의집회에서 “트럼프정부를 반대하는 동원이 전면적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사회 각계가 트럼프정부에 굴복하지 말고 일치 단결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트럼프정부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 능률부의 대규모적인 련방직원 해고, 여러 정부기구 페지, 의료프로젝트 예산 삭감, 이민자 추방 등 정책은 지속적으로 민중의 강렬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사실 이번 전국적인 항의가 폭발하기 전에 각지에서는 이미 여러차례의 항의활동이 련이어 발생했다.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