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미국 대사관을 비판
[끼예브 4월 5일발 신화통신] 로씨야가 젤렌스키의 고향 크리보이로크를 공격한 데 대한 우크라이나주재 미국 대사관의 반응이 “놀랍도록 실망케 한다.”고 5일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가 미국 대사관을 비판했다.
당일 젤렌스키는 소셜미디어 X에 장문을 발표해 이번 공격으로 인해 18명이 숨졌는데 그 가운데는 9명의 아동이 포함되여있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는 “불행한 것은 그렇게 강대한 나라가 이와 같이 연약한 반응을 보이다니, 미국 대사관의 반응이 놀랍도록 실망케 한다.”고 지적했다.
로씨야 국방부의 4일 통보에 따르면 이날 저녁 무렵 로씨야군은 미사일로 우크라이나측 군관과 서방 교관이 만나는 크리보이로크의 한 식당을 정밀 타격했으며 이로 인해 85명이 숨졌다. 5일 오전 우크라이나 무장부대 총참모부는 소셜미디어 ‘텔레그램’에 글을 올려 로씨야 군사부문이 우크라이나군과 서방 군사교관 회담장소를 공격했다는 주장으로 그들이 주민구역과 놀이터를 습격한 사실을 덮어 감추려 시도한다고 지적했다.
습격이 있은 후 우크라이나주재 미국 대사 브리짓 브링크는 “오늘밤 탄도미사일 한매가 크리보이로크의 한 놀이터와 식당 부근을 격중한 것에 크게 놀랐다. 50명을 웃도는 사람들이 부상하고 16명이 숨졌는데 숨진 가운데는 6명의 아동이 들어있다. 이것이 바로 전쟁을 반드시 결속 지어야 하는 리유이다.”고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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