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출입구마다 설치된 완만한 경사로, 휠체어 회전하기에 충분한 공간이 있는 공중화장실, 로인들이 길을 건너기에 충분하게 마련된 신호등… 이런 세심한 배려가 도심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도시가 진정으로 로인을 배려하는 친화적인 도시가 아닐가?

4월 1일부터 국가 표준인 ‘도시 공공시설 로인 친화적 시설 서비스 요구사항과 평가’가 정식으로 시행되는 가운데 여기에는 도시 공공시설의 로화에 적합한 요구사항이 자세히 규정되여있다.

내용에는 로인에 적합한 시설 서비스 요구사항을 규정하고 로인에 적합한 시설 서비스 평가를 포함했다. 시설 서비스 요구 사항은 출입구, 인도와 비동력차량 도로, 바닥 포장, 횡단보도, 뻐스정류장, 주차시설, 정보 발표 시스템, 엘리베이터, 휴식시설, 의료응급시설 등 17가지 서비스 정경을 포함했다. 서비스 평가는 로인 적합성, 만족도, 시설 완비률 등 세 부분 평가내용을 포함하며 평가등급은 1성급, 2성급, 3성급으로 나눈다.

표준의 발표와 시행은 도시 공공시설이 로령화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안전성, 적용성, 편리성 등 단점 문제를 해결할 것이며 후속적으로 이 국가 표준의 적용 보급 작업을 중점적으로 전개하여 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로인 친화형 사회를 건설하는 데 중요한 지도 역할과 실천적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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