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절강미디어대학교 하사캠퍼스 생방송청사 10층에서 AI 응용 공익 수업이 열린 가운데 소문을 듣고 찾아온 수강생들중에는 퇴직을 앞둔 ‘50+’ 열혈 학생들도 적지 않았다.
강의교원의 실시간 비디오설명과 함께 수강생들은 집중해 듣고 때때로 사진을 찍고 메모를 하며 노트북을 들고 동시 조작 련습을 했다. 이날 수업을 들으러 온 20명의 참가자는 모두 AI를 사용하여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일을 하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이 수업은 매우 실용적입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대로 즉몽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했는데 금방 배운 변형기능을 사용하여 사자를 원숭이로 바꾸고 소년을 소녀로 바꾸며 배경을 여름을 겨울으로 바꾸는 등 각종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올해 55세인 항주 시민 리씨는 얼마 전 키워드를 입력하여 PPT를 생성했고 이전에는 하루 종일 완료하는 작업량이 이제 30분 만에 완료된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
은퇴까지 몇년이 남았지만 리씨는 이미 60세 이후의 ‘AI 생활’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즉 AI 과학보급 블로거가 되여 자신과 같은 나이가 든 사람들에게 AI를 사용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다.
이날 수업인 ‘AI 예술 창의자라는 공익 프로그램’은 절강문화관과 절강미디어학원 출판학원이 공동으로 창의했고 수업은 리론, 실습으로 나누어졌으며 총 16시간의 수업으로 되여있었다. 내용에는 AI 소프트웨어가 문자, 사진, 비디오, 음악을 생성하는 기본적인 창작기술이 포함되였다.
수업내용이 온라인에 뜨자마자 등록인원이 600여명에 달해 입학비률이 30대1에 달했으며 그중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은 55세였다.
“특히 퇴직을 앞둔 중년층이 AI에 이렇게 관심이 있을 줄은 몰랐다.” 강의교원이자 절강미디어대학 애니메이션및예술학원 부교수인 허건봉은 이같이 말하면서 수업을 설정할 때 일정한 조정을 했고 자신이 조작한 수십가지 AI 모델중에서 조작이 간편하고 기능이 완전한 2, 3가지를 선택하여 가르치는데 목적은 학생들이 AI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부언했다.
“모두가 빨리 배우고 있습니다.” 강의교원이자 절강미디어대학교 출판학원 부연구원인 원림은 학급 학생들의 나이 차이가 비교적 크기 때문에 첫번째 수업이 끝나고 조사를 했는데 중로년생들의 숙달 정도가 젊은이들과 비슷할 줄은 몰랐다면서 “‘은발’ 학생들은 모두 하나같이 진지합니다. 수업이 끝나면 너도나도 선생님을 찾아 의문 나는 점들을 알 때까지 물어봅니다. 공부 열정이 대학생들 보다도 높습니다.”고 말했다.
절강로년보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