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청명절련휴, 신주 대지는 인파로 붐비고 문화관광 시장은 ‘봄’기운으로 차넘쳤으며 련휴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되였다. 봄날의 중국은 류동과 분주함 속에서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었다.
‘련휴중국’, 출행관광 붐 일으켜
청명절련휴 첫날, 양주는 연 118만명의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그중 수서호관광지는 연 10만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다. 산서성 길현 황하 호구폭포관광지는 일평균 1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련휴 둘째날은 연 1만 8000명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음력설 이후 첫번째 련휴기간 전국의 관광 열기가 계속해서 상승했다. 교통운수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청명절련휴기간 전사회적으로 지역간 인구 류동량은 연인수로 약 7억 9000만명, 일평균 2억 640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디디출행 데이터에 따르면 련휴기간 택시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으며 절정기는 1분당 택시 호출 수요가 11만건을 돌파했다.
절강성 항주시에 사는 호씨는 2일간의 년차 휴가와 3일 동안의 청명절 휴가를 더해 가족과 함께 운남성 등충으로 관광일정을 잡았다.
얼마 전에 발부한 ‘소비진작 전문행동 방안’은 년차 휴가와 련휴를 한데 모아 탄력 있는 시차 휴가를 실현할 것을 제기했다. ‘취나얼’(去哪儿)빅데이터연구원 연구일군인 소봉은 “예전에는 청명절이 전통적인 관광성수기가 아니였지만 올해는 청명절 관광시장이 더욱 활발해졌다. 청명절 전 3일, 명절 후 2일 동안의 항공권 예약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는데 이는 많은 사람들이 ‘년차+청명절’휴가 관광 방식을 선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년차+련휴’의 영향으로 청명절련휴 동안 해외관광 열기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 그중 벗꽃시즌이 오사까 엑스포와 겹치면서 일본 오사까, 도꾜, 교또 등지가 각 플랫폼의 청명절 해외관광 인기 예약 목적지로 되였다.
춘추관광 부총경리인 주위홍은 “오사까 엑스포에 힘입어 오사까 관광열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며 엑스포 티켓을 포함한 오사까 5박6일 자유관광상품의 4월 출발 티켓이 매진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꽃구경 경제’, 문화관광의 새 동력 격발시켜
강소 금호수상삼림공원에는 100여무의 2월란초가 만개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봄날의 랑만을 느끼고 있다. 하남 신향 위휘시의 도로는 산속의 아름다운 경치를 련결시켜 관광객들은 꽃바다 속에서 봄의 정취를 느끼게 했다. 안휘성 랑계현 신화촌에 들어서면 천무의 벗꽃 숲이 1년중 가장 아름다운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
하북에서 려행을 온 풍녀사는 “청명절련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신화촌에 벗꽃 구경을 오게 되였다. 여기에서 여러가지 문화체험활동에 참여하고 현지 특색의 농산물도 맛보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번 련휴는 화창한 봄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꽃구경 나들이에 나서게 함으로써 ‘봄날경제’의 열기를 한껏 올려주었다.
온라인관광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청명절련휴기간 ‘꽃구경’ 관련 검색량이 전년 동기보다 2.2배 높았고 메이퇀 관광출행 플랫폼에서 캠핑 검색량은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련휴기간 다양한 새로운 업태가 ‘꽃구경+’의 새로운 놀이를 촉발했다. 상해 고촌공원 벗꽃섬에 가 야간 꽃구경을 하면서 상해 최초의 몰입형 야간 벗꽃쇼를 관람하며 강서, 사천 등지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하늘에서 꽃구경하는 시각적 충격을 체험하며 하남성 락양에서 ‘한복+음악+모란’의 몰입형 문화관광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청명절련휴기간 여러 지역의 ‘실버렬차’ 추가 운행과 관광지의 로인 친화적 개조에 힘입어 실버세대의 봄철 관광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련휴기간 로인 호텔 예약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젊은이+로인’의 ‘로인 동반 관광’ 예약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
씨트립연구원 전략연구쎈터 고급 연구원인 심가니는 ‘꽃구경 경제’ 등 ‘절기+문화관광’모식은 관광업 혁신상품의 중요한 부분으로서 전통문화 활력을 격발시키는 동시에 여러 종류의 새로운 업태, 새로운 모식과 결부하여 경계를 일층 허물고 문화관광 시장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시장 인기, 활력 차넘쳐
하이디로우(海底捞) 강소 상주 서태호 로천점 점장은 “청명절련휴기간의 예약은 앞서 일주일 전에 다 끝났다.”고 말하며 련휴기간 예약손님은 대부분 가족 혹은 친구들이였으며 음식점은 부동한 가격대의 할인메뉴를 출시하여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산동 제남 융회 로상업거리의 많은 카페와 술집들이 식당외부에 설치한 좌석은 사람들로 가득찼다. “힐링을 위해 나와서 특전사식 ‘명소 좇기’보다 앉아서 생활의 정취를 느끼는 것을 더 좋아한다.” 하택에서 온 관광객 장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번 청명절련휴기간 오프라인 시장 열기는 뜨거웠고 료식업, 소매업 등 여러 종류의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되였다.
데이터에 따르면 청명절련휴기간 북경의 60개 주요 상권의 방문객 수는 연 2415만 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광동지역의 음식점 주문량은 전국의 앞자리를 차지했으며 련휴 첫날 성도 춘희로 태고리는 연 6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맞이했다.
감숙은 영화시장에 20만장 이상의 혜민 영화관람 쿠폰을 제공했고 호북의 여러 지역은 야외 캠핑, 야간 관광 및 레저 등 새로운 소비 핫이슈를 기반으로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문화관광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강소 남경은 마라톤대회를 중심으로 식사, 숙박, 관광, 쇼핑, 오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스포츠 소비 동력을 활성화했다. 각 지역에서는 일련의 소비촉진 활동을 내놓아 휴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상무부 소비촉진사 사장 리강은 “우리 나라 소비시장은 인성이 강하고 잠재력이 크며 활력이 충족하다. 여러 소비 정책, 조치에 힘입어 국내 소비시장이 계속 안정적인 발전태세를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신화사 기자 왕소우 엽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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