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25명 사망
[가자 4월 7일발 신화통신 기자 황택민] 7일 이스라엘 군대가 가자지구의 여러 지역을 폭격하여 적어도 25명이 숨졌다고 당일 팔레스티나 가자지구 민방부문 대변인 마흐무드 바살이 신화사 기자에게 전했다.
바살은 이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한 미디어텐트와 식량배급쎈터, 중부의 한 주택과 북부 여러 지역을 폭격하여 적어도 25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7일, 이스라엘 국방군은 성명을 발표하여 이스라엘군이 6일 밤부터 7일 새벽까지 칸유니스지역에서 기자로 위장한 한 팔레스티나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 무장인원을 습격했다면서 이 사람은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공격에 가담했었다고 밝혔다.
이 밖에 7일 요르단강 서안 각지에서는 가자지구의 민중을 성원하고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가자충돌에 항의하는 대규모적인 파업이 벌어졌다. 당일 기자는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시 중심에서 모든 상점들이 문을 닫고 시중심에서 출발한 시위행렬이 팔레스티나 국기를 들고 ‘팔레스티나를 해방하자’, ‘전쟁을 멈추라’ 등 구호를 높이 웨치는 것을 목격했다.
7일 팔레스티나 가자지구 보건부문이 발표한 수치에 의하면 3월 18일부터 가자지구의 여러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측의 공격으로 인해 적어도 1391명이 숨지고 3434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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