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안젤레스 4월 7일발 신화통신 기자 황항] 7일,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자신은 이른바 ‘대등관세’ 정책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표했다.
당일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래방한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와 회담한 후 매체에 자신은 현재로서는 관세정책을 중단할 의향이 없으며 많은 경제체의 지도자들이 자신과의 협상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제적으로 관세정책을 집행하는 것과 협상을 진행하는 것은 서로 모순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또 자신이 이날 이른 시간 미국과의 관세를 상호 면제하자는 유럽련맹의 제의를 거절했다며 “안된다. 이것으로는 턱도 없다.” “그들은 무역문제에서 우리를 기만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는 회담 후 매체에 이스라엘측은 대 미국 무역적자를 최대한 빨리 해소할 것이라고 표했다. 미국 정부의 수치에 따르면 2024년 미국과 이스라엘간의 량자무역액은 약 370억딸라이고 이스라엘의 대 미 무역흑자는 74억딸라에 달했다.
7일, 미국 정부 관원은 현재 50여개 경제체가 관세정책과 관련해 미국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시사뉴스사이트 AXIOS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하여 이른바 접촉에는 진정한 협상기틀이나 쌍방향 협업이 부족해 실망스럽게 한다고 보도했다.
2일,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이른바 ‘대등관세’에 관한 행정명령에 서명하여 미국은 무역파트너에 10%의 ‘최저기준관세’를 추가 부과함과 아울러 일부 무역파트너에 더욱 높은 관세를 징수한다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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