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주위생건강위원회와 주질병예방통제중심에서는 광범한 대중들이 산나물로 인한 식중독 발생에 주의를 돌릴 것을 당부했다.
최근 들어 산나물을 캐러 다니거나 산나물 료리를 섭취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일부 사람들은 산나물에 대한 료해가 결핍해 독초를 산나물로 오인하거나 료리방법 또는 섭취량에 주의하지 않아 식중독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에 주위생건강위원회와 주질병예방통제중심에서는 산나물을 채취하거나 섭취할 때 다음과 같은 몇가지에 주의를 돌릴 것을 제시했다.
익숙하지 않은 산나물은 캐거나 식용하지 말아야 한다. 산나물은 종류가 매우 많으며 독소가 포함된 산나물도 다수이다. 때문에 독이 있는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어려울 경우 캐거나 먹지 말아야 한다.
산나물을 채취할 때 성장환경을 고려해야 한다. 오염된 구역 례하면 도로나 화학공장 주변, 오수 또는 페수 근처에서 자란 산나물은 토양이나 공기중의 중금속, 오염물질을 흡수해 독소가 함유되였을 가능성이 있기에 섭취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산나물을 먹을 때에는 깨끗하게 씻고 일정시간 물에 담구었다가 충분히 익히거나 데친 뒤 섭취해야 잠재적인 독소 혹은 싱아산(草酸)을 없앨 수 있다.
로인, 어린이, 임산부 혹은 체질이 민감한 사람, 소화기능과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 산나물을 먹으면 배탈이 나거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에 적게 먹거나 먹지 않는 것을 건의한다.
산나물은 맛이 좋지만 안전도 충부히 고려해야 하며 산나물을 먹은 후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구토하고 빨리 병원에 가 진료받아야 한다.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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