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히라 4월 13일발 신화통신 기자 장맹] 하르툼 소식: 수단 지방조직과 민간기구가 13일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11과 12일, 수단 신속지원부대가 수단 서부의 북다르푸르주 움카르다다시를 대규모로 습격해 56명의 사망자가 초래되였다.

수단 지방조직 ‘파시르저항위원회조정조직’은 13일 성명을 발표하여 수단 신속지원부대가 11일 저녁부터 12일 점심까지 움카르다다시를 습격하였는데 이로 인해 민간인 56명이 사망하고 대량의 시민이 집을 잃었으며 이 도시의 모든 통신망이 차단되였다고 밝혔다.

한편 수단 민간기구인 ‘긴급 변호사 이니셔티브’는 13일 성명을 발표하여 수단 신속지원부대가 움카르다다시에 진입한 후 이틀 안에 민간인 52명을 살해했고 수단 신속지원부대는 또 현지의 병원을 습격하여 병원 원장 등 의료일군 4명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수단 신속지원부대는 습격사건에 대해 아직까지 아무 응답도 없다.

움카르다다시는 북다르푸르주의 수부도시 파시르에서 동남쪽으로 약 178킬로메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으며 파시르와 수도 하르툼을 련결하는 교통의 중심지이다. 10일, 수단 신속지원부대는 움카르다다시를 통제했다고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