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도문시는 주흥변부민국에서 펼친 ‘전역 아름다운 향촌 건설 및 변경촌 월동쓰레기 처리, 봄철 환경위생 정비 월간’ 활동에 적극 호응하여 환경위생 정비를 강화함으로써 모든 변경촌의 면모를 일신시켰는데 20개 변경촌이 ‘거주 적합 마을’ 기준에, 10개 변경촌이 ‘생태형 마을’ 기준에 도달했다. 최근 ‘생태형 마을’인 도문시 월청진 마패촌과 수구촌에서 정갈하고 아름다운 변경촌의 분위기를 체험했다.

월청진 마패촌 살기 적합한 환경으로 변모

마패촌을 거닐다 보면 줄느런히 이어지며 운치를 자랑하는 민가, 사방으로 뚫린 깨끗한 농촌도로 등 곳곳에서 아름다운 향촌의 짙은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향촌 생태, 진흥의 혜택은 모든 촌민들에게 돌아갑니다. 촌에서는 전방위적, 다차원적으로 선전사업을 전개하여 촌민들이 환경위생 정비에 참여하는 적극성과 주동성을 끌어올렸습니다.” 도문시 명월진 마패촌당지부 서기 최운록은 촌에서는 월동쓰레기 처리 임무를 명확히 하고 청결도구를 구비하여 인력과 물자를 확보한 후 ‘우선 청결, 차후 미화’의 원칙에 따라 마패촌의 중점구역을 정비하고 록화, 미화 행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거주환경이 개선되면서 촌의 관광산업이 발전하기 시작했다. 청산록수에 둘러싸인 자연우세와 G331국도의 승객 흐름량을 빌어 마패촌에서는 민박 건설로 국내 각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산동에서 온 관광객 장씨 남성은 자가운전관광중 마패촌을 거쳐가다가 이곳의 수려한 변경풍경에 사로잡혀 촌의 민박에서 일주일을 묵었다고 한다. 그는 “마패촌은 환경이 깨끗하고 공기가 특히 맑아 이곳에서 심신을 편안하게 하면서 자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라고 말했다. 올해 74세인 상해 지식청년 마성발은 마패촌에서 상주하고 있다. 그는 “최근 몇년간 마패촌은 여러 시설이 구전해지고 환경이 갈수록 좋아져 퇴직 후 여름철에는 아예 이곳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월청진 수구촌 ‘마을 청결’에서 ‘가구 청결’로

“마을환경이 얼마나 깨끗한지 보세요. 환경위생 정비활동을 펼친 이래 촌을 깨끗하게 정돈하고 청결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촌민들도 자각성과 성취감이 생겼습니다.” 수구촌의 변화에 대해 얘기하는 촌 선전위원 겸 향촌치리 전문사업일군 안박우의 말속에는 자신감이 차넘쳤다. 수구촌촌민위원회는 마을정비와 제도건설을 크게 중시하면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 건설을 목표, 임무로 간주하고 환경정비와 마을 록화, 미화를 촌규약에 포함시켰으며 매주 금요일을 환경정비의 날로 정하고 정기적, 집중적으로 환경정비행동을 펼침으로써 쓰레기 발생의 근원을 근본적으로 없앴다.

촌에서는 또 촌민들이 ‘깨끗한 가정’ 건설 활동을 펼치도록 인도했다. ‘마을 청결’은 향촌환경 정비의 기본으로 주로 촌의 공공구역의 환경위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지만 이로서는 부족했다. 마을은 깨끗한데 주민들 집안에 물건이 어지러이 널려있고 뜨락에 잡동사니가 쌓여있으며 가축을 방목 사양하여 모기, 파리의 번식을 초래한다면 자신들의 거주환경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향촌풍모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가구 청결’을 실현하는 것은 촌민생활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여 주민들이 깨끗하고 정갈한 환경에서 아름다운 생활을 누리게 함과 아울러 향촌문명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구현이기도 하였다. 이에 따라 수구촌에서는 ‘마을 청결’과 함께 ‘가구 청결’도 본격적으로 실시하였는데 오늘날 수구촌은 농가의 담장마다 정갈하고 뜨락이 널직하고 거리마다 말끔했다. 향촌의 기반시설이 꾸준히 보완됨에 따라 촌에서는 문화활동광장을 보수하여 촌민들이 여가시간에 축구, 문구, 탁구 등 오락활동을 즐기게 하여 행복지수를 끌어올렸다.

도문시 여러 변경촌 촌민들은 환경정비를 장기적인 작업으로 간주하고 깨끗하고 정갈한 거주환경을 마련하여 살기 적합한 생태 터전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