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해에서 ‘단기 양로보육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전통적인 양로원 장기돌봄 서비스 모식과 달리 단기 양로보육 서비스는 입주시간이 짧고 유연성이 높아 로인의 다양한 보육요구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다. 자녀의 외출, 가사도우미의 명절 귀향, 수술 후 단기 전문돌봄 서비스, 체험기구 양로… 이러한 단기돌봄 요구는 모두 단기 보육 방식으로 해결될 수 있다.
상해시 양포구에서 사는 서씨는 올해 72세로 양로원에 가 로후를 보낼 생각을 갖고 있었다. 얼마 전 양포구화화화양로원에서 단기 양로보육 서비스를 선보이자 서씨는 체험차로 이곳을 찾았다. 그녀는 하루에 200원씩 수금하는 2인 1실 방을 선택했다.
서씨는 몇가지 기초질환이 있는데 이 양로원에서 제공하는 의양결합 서비스는 그녀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양로원은 또 다채로운 문화오락행사를 자주 개최하여 그녀의 문화수요를 만족시켰다.
양로원 부원장 양경제는 기자에게 1일에서 20일의 단기 보육 서비스는 일 단위로 계산되는데 침대당 180원─260원/일이며 구체적으로는 로인의 신체상태와 간호등급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다양한 방식의 단기 보육 서비스가 있는데 하루 이상 단기 보육이 가능하고 낮에 왔다가 저녁에 돌아갈 수도 있다고 부언했다.
상해시 양포구 보리화희회양로원도 ‘단기 보육 서비스’를 선보였는데 주기는 1일─5일이다. 소개에 따르면 이 양로원 실내는 기본설비를 갖추는 것외에도 화장실, 세면대, 샤와구역이 모두 로화에 적합한 요구에 따라 설계되였고 미끄럼방지 의자, 미끄럼방지 손잡이, 수건걸이, 비상 호출기 등을 갖추고 있다.
일전 상해시민정국은 ‘상해시 양로기구 질 향상 3년 행동방안(2025년─2027년)’을 발부해 양로기구가 단기 보육을 정상화하도록 격려했다. 현재 대다수의 양로기구가 이미 이를 정상화 업무중 하나로 하면서 봉사 질을 점차 높이고 있다.
로년생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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