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플랫폼, 배달기사의 취업권익 보장해야

2025-04-28 16:14:23

절강성 항주시 뇌성마비 녀배달기사 문경의 사연이 요즘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자강불식하고 힘써 분투하는 그녀의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걸음도 온전치 못하지만 가정을 굳건히 지키면서 운명에 고개를 숙이지 않는 감동 이미지로 그려지고 있다.

이러한 정신에 감동을 받는 동시에 우리는 한가지 문제를 사색해볼 필요가 있다. 어떻게 하면 수많은 ‘문경’들을 위해 보다 포용된 취업무대를 마련해주고 모든 노력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존엄과 보장을 얻게 할 수 있을가?

배달, 택배 등 플랫폼경제가 쾌속 발전함에 따라 새로운 취업형태들이 속속 솟아나면서 문경과 같은 수많은 로동자들에 자기 힘으로 살아갈 기회를 주었다. 그들은 업종에 뛰여들어 한건 한건의 주문을 완수하는 로동으로 보수를 얻고 플랫폼에도 두둑한 리윤을 갖다준다. 플랫폼은 사회책임을 짊어져야 하며 그들에게 더 나은 취업조건을 제공해야 한다.

문경의 경우, 플랫폼에서 그에게 무료로 전동차를 교체해주고 자녀학비를 부담해주어 생활압력을 덜어주었다. 일에서 부딪치는 난제들도 점차 해결되고 있다. 플랫폼이 지능 음성발신 기능을 제공한 덕에 한번의 클릭으로 음식을 받아가게 하고 전화소통이 필요 없어 련락 원가를 낮추는가 하면 장애인사 표식을 늘이고 고객에게 알림을 더해주어 배달장애를 최대한 줄이고 있다.

개별적으로 혜택을 보던 데로부터 군체가 혜택을 얻고 구체적으로 방조하던 데로부터 시스템으로 보장하기까지, 여러 면에서 더한층 노력해야 한다. 배달기사의 취업환경을 개선하려면 장원한 견지에서 더욱더 사회보장기제를 보완해야 한다. 문경을 놓고 보더라도 당면 가장 절박한 수요가 바로 플랫폼에서 그를 위해 사회보험을 납부해주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병원 진찰치료의 압력을 줄일 수 있고 향후 생활에도 한가지 보장을 제공할 수 있다. 이는 배달기사들의 보편적인 념원이다. 플랫폼들은 이 면의 사업을 다그쳐 내밀고 보다 주동적인 태도로 배달기사들을 위해 양로, 의료 등 기본사회보험을 납부하며 새로운 취업형태의 직업상해보장을 조속히 보급함으로써  ‘넘어질 수 없고’ ‘아플 수 없으며’ ‘로후가 걱정되는’ 등 일선 종업원들의 뒤근심을 덜어주어야 한다.

감독관리부문도 플랫폼에 대해 독촉 강도를 늘이고 기업이 사회책임을 리행하도록 추동해 장애인 배달기사를 포함한 모든 로동자의 취업권익을 확실하게 보호해야 한다. 현재 부분적으로 리윤을 위해 더 쥐여짜기를 하는 플랫폼들이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반드시 간섭해야 하며 분할비례를 합리하게 확정해 배달기사의 신근한 노력이 더욱 가치가 있게 해야 한다.

지금 국가에서는 로동자들의 취업권익을 보장하기 위해 여러 면의 정책지지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문경의 이야기가 용기를 북돋우어주는 감동이야기로 그치지 말고 업종 제도를 최적화하는 촉매제로 돼야 한다. 배달기사 등 새로운 취업군체에 더 많은 보장을 제공하여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모두 응분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인민일보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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