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가두팀 우승

25일, 안도현 2025년 ‘신화룡’컵 축구리그 결승전이 안도현경기장에서 막을 내렸다. 장흥가두팀이 송강진팀을 2:0으로 이기고 우승했다. 대회는 ‘축구+’ 융합 모델로 현역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을 활성화시켰다.

결승전은 시작부터 치렬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6분경, 장흥가두팀 미드필더가 상대 수비라인의 빈틈을 잡아 정확한 직격으로 수비를 찢었고 19번 장암이 빠르게 페널티구역 밖에서 강슛을 날려 선제꼴을 뽑았다. 뒤처진 송강진팀은 즉시 반격을 개시했다. 10분경, 송강진의 공격수가 페널티구역 안으로 들어가 꼴키퍼를 상대로 과감한 슛을 날렸으나 약간 빗나가 동점꼴을 놓쳤다. 39분경, 장흥가두팀이 측면 돌파를 통해 크로스를 올렸는데 페널티구역 안의 선수가 슛을 날렸고 상대 꼴키퍼가 튕겨낸 공을 14번 설위화가 신속하게 추가슛으로 련결시켜 점수를 2:0으로 늘였다.

후반전 송강진팀은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선수를 교체했지만 시종 장흥가두팀의 빈틈없는 수비를 뚫지 못했다. 결국 2:0의 점수가 경기 종료까지 유지되였고 장흥가두팀이 성공적으로 우승했다. 조금 앞서 진행된 3위 쟁탈전에서는 영경향팀이 이도백하팀을 3:0으로 이기고 3위를 차지했다.

대회기간에 34개 기업이 ‘공급판매장’에 집중적으로 입주했고 농특산물, 일용품 등 풍부한 상품을 판매하여 루계 매출액이 3만 3100원에 달했다. 개막식 및 관건적인 경기 틈틈이 <장고춤>, <상모춤> 등 연변의 무형문화유산 공연, 300여명이 참여한 <룡등성세> 주제 공연이 번갈아 상연되여 현장 팬들이 몰입식으로 민속문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갈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