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콜로라도 래피즈에서 뛰는 이스라엘의 사이드 아부 파르히 선수가 A매치에서 꼴을 넣은 후 코너 기발을 리용해 총을 쏘는 듯한 세리머니를 펼치다가 퇴장당했다.
이스라엘은 25일(중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의 라이파이젠 아레나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2026─2027 시즌 유럽네이션스리그 리그B 3조 1라운드에서 1대3으로 완패했다. 20살 신예 아브 파르히 선수가 단연 화제였다. 오스트리아는 전반 43분 로마노 슈미트의 페널티킥 꼴로 리드를 잡았다. 아브 파르히 선수가 후반 10분 동점꼴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세리머니가 문제였다. 후반 7분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경고를 받은 그는 총을 쏘는 듯한 과감한 세리머니를 하다가 두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축구 규정에 따르면 선수가 꼴 세리머니를 도발, 조롱 등 선동적인 방식으로 할 경우 경고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일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사태가 축구계의 헤드라인을 장식한 가운데 발생했다. 이스라엘은 유럽에서도 론난이다. 같은 조의 아일랜드는 이스라엘과의 두 경기를 보이콧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아일랜드와 이스라엘의 홈과 원정 경기는 모두 중립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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