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산업 발전 템포 다그쳐 제품 판매량 해마다 상승세

2023-02-17 08:41:37

길림성중화삼과학기술회사

음력설에도 생산 만가동



지난 8일, 왕청현에 자리잡은 길림성중화삼과학기술개발유한회사 포장작업실에 들어서니 몇몇 작업일군들이 제품 포장에 손놀림이 분주했다. 이 회사에 취직한 지 6년이 넘는다는 황려매(58세)는 “한달 평균 3000원의 수입을 얻고 있다. 이 나이에도 일을 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뿌듯해했다.

길림성중화삼과학기술개발유한회사 포장작업장 현장.

료해한 데 의하면 촌민들이 보다 나은 생활을 누리게 하고저 이 회사는 2009년에 왕청현의 첫 인삼재배전문합작사인 왕청현조양인삼재배전문합작사를 설립한 가운데 10여년간 인삼재배농들을 위해 봉사하고 생산, 리익 공유, 위험 공동부담의 리념으로 생산, 공급, 판매를 일체화한 발전모식을 형성하여 ‘인삼재배 농가+합작사+기업’ 협력발전의 길을 개척해나갔다.

현재 이 전문합작사의 인삼재배면적은 총 100여헥타르, 년간 인삼출하 면적은 30헥타르, 년간 인삼 생산량은 750톤에 달하고 년간 생산액은 6000만원을 웃돈다. 이미 200여세대의 농가를 이끌어 인삼재배 행렬에 들어서게 했고 300여명에게 일터를 제공해주어 인당 년수입 2만여원을 창출하게 함으로써 빈곤해탈 사업에 든든한 뒤심이 되여주었다.

회사 판매부문 총책임자 왕평은 “우리 회사는 지금까지 40여종의 계렬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대부분 원재료는 장백산자연보호구로부터 공수해와 천연적이고 친환경적이며 오염이 적어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그중 중화삼 관련 계렬 제품은 이미 전국 판매망을 갖고 있으며 동남아, 미국, 카나다, 일본, 한국 등 국가와 지역에까지 판매망을 늘이고 있는 상황이다. 판매량 또한 해마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경제효익의 성장률은 30%를 웃돌고 있어 기업의 인지도가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로나사태를 겪으면서 소비자들의 건강, 양생 인식이 높아지는 등 시장흐름과 맞물려 오히려 회사의 매출이 상승했다고 말하는 왕평은 “2019년 회사 년매출이 1000만원 좌우에 달했는데 최근 들어 토보, 틱톡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장판로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올 음력설에도 무휴일로 생산라인을 만가동했는바 향후 인삼산업 발전템포를 다그치는 동시에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올해 판매액이 배로 증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983년에 설립된 길림성중화삼과학기술개발유한회사는 수년간 왕청현 선두기업의 견인역할을 발휘해 농업산업의 빈곤층부축 새로운 모식을 적극 탐색, 혁신하며 산업, 취업, 기술양성 등 부축으로 빈곤퇴치 사업에 크게 일조했다.

이 회사의 전신은 1956년에 세워진 왕청현 라자구진 인삼가공공장으로서 인삼재배가공의 유구한 력사를 지니고 있다. 67년간 이 회사는 설립, 발전, 전환승격, 혁신 등 매 단계에서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고 변화와 혁신을 추구한 데서 오늘날 인삼 재배, 연구, 가공, 판매를 일괄한 주내 인삼 계렬제품 생산 선두기업으로 우뚝 올라섰다. 회사의 제품은 선후하여 ‘중국국산품박람회 금상’, ‘길림성 유명브랜드 제품’, ‘길림전통브랜드’, ‘중화인민공화국 지리표지 보호제품’ 등 수많은 타이틀과 영예를 받아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글·사진 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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