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아이폰12 판매 중단 요구

2023-09-15 09:01:22

[빠리 9월 14일발 신화통신] 프랑스가 미국 애플의 아이폰12에서 유럽련합(EU)의 기준치를 초과한 전자기 방사선이 방출됐다며 판매 중단을 정식 요구했다.

프랑스 국립 주파수국(ANFR)은 12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히며 이날부터 프랑스시장에서 일시적으로 판매를 중단하도록 애플에 요구했다고 발표했다.

ANFR은 최근 애플의 아이폰12를 포함한 일부 휴대전화를 대상으로 전자파 인체 흡수률(SAR) 테스트를 실시했다. 테스트 결과 아이폰12에서 킬로그람당 5.74와트의 전자파가 신체에 흡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EU가 규정한 4W의 상한선을 넘어선 수치이다.

ANFR은 애플이 아이폰12 판매를 중단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즉시 취하도록 요구했다.

  이날 프랑스 디지털전환 및 통신부 장관 장노엘 바로는 애플이 15일 기한내 해당 휴대전화의 소프트웨어를 표준에 맞게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애플이 이런 결함에 대한 시정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프랑스시장에 나와있는 모든 기종의 아이폰 휴대전화에 대한 리콜을 요구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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