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전자상거래새 수출모델로 업무 확대
‘소포 소매 수출’ 정책 실현

2024-01-16 09:29:21

다국전자상거래 소포 147개가 지난 8일 청포종합보세구(상해세관 소속)에서 상해 포동국제공항으로 운반된 뒤 다시 화물기에 실려 일본·말레이시아 등지로 배송이 시작됐다.

앞서 상해세관 다국전자상거래 특수구역에서는 처음으로 규모화를 실현한 ‘소포소매 수출’ 검사를 실시하고 있었다.

“이는 상해 다국전자상거래 특수구역에서 처음으로 규모화를 실현한 ‘소포 소매 수출’입니다. 이를 통해 ‘중국제조제품’과 ‘중국브랜드’가 해외소비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새로운 통로를 개척했습니다.” 상해세관 한 관계자의 설명이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11월 상해세관은 전년 동기 대비 216.47% 급증한 3억 9000만건의 다국전자상거래 수출품을 감독·관리했는데 그중 화물가치는 104.83% 늘어난 1208억 1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해세관측 책임자는 ‘소포 소매 수출’이 완전히 새로운 다국전자상거래 수출 모델이라면서 세관 특수감독관리구역의 정책적 우위와 상해공항 통상구의 지리적 우위를 결합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설명에 따르면 ‘소포 소매 수출’ 모델에서 화물은 우선 수출신고를 통해 종합보세구에 들어온 뒤 보세화물로 관리된다. 역외 소비자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주문하면 기업은 보세구에 진입된 화물을 주문에 따라 분류·포장한 뒤 세관에 다국전자상거래 수출 리스트를 신고하고 반출정보를 얻은 뒤 역외로 소포를 발송한다.

또한 기존 다국 수출의 ‘수입 비과세, 수출 관세 비환급’ 정책과 달리 ‘소포 소매 수출’은 종합보세구역의 ‘보세구역 진입 즉시 세금 환급’ 정책을 누릴 수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화물이 종합보세구에 들어올 때 수출 통관 절차를 통해 관련 화물이 국제무역 규칙에 부합하는 완전한 절차를 거치게 되며 이로써 해외소비자의 신뢰를 일층 더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국(상해)물류회사 한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중·청년층으로 대표되는 해외 개인 소비군이 크게 늘었다며 이들은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 쇼핑으로 해외상품을 구매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국전자상거래 플랫폼의 해외 홍보효과에 힘입어 점점 더 많은 가성비 좋은 ‘중국제조제품’,‘중국브랜드’가 해외 소비자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에 ‘소포 소매 수출’이 적용된 147개 소포 대부분이 캠핑용품·의류·신발이라고 설명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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