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조치로 봉사 질 승격

23일, 심양철도국 연길차무단은 연변철도공안처, 주내 빙설관광기업들이 참가한 가운데 연길에서 음력설운수사업 소식공개회 및 빙설관광소개회을 갖고 음력설기간 철도운수, 운송력 보장, 편의조치를 소개하고 려객들이 관심하는 문제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올해 음력설운수는 1월 26일부터 3월 5일까지 도합 40일간(음력설 전 15일, 음력설 후 25일) 이어지게 되는데  빙설관광경제의 호황으로 연길차무단 올 음력설 운수 기간 관광객 수송량은 동기 대비 75% 증가한 128만명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길차무단은 ‘평안한 음력설운수, 질서 있는 음력설운수, 따뜻한 음력설운수로 관광객의 체험을 량호하게’ 한다는 방침 아래 여러 조치를 취해 봉사 질을 일층 향상시키게 된다.

음력설운수기간 출행자의 수요를 일층 만족시키고저 연길차무단은 7.5쌍의 고속렬차와 3쌍의 보통렬차 도합 10.5쌍의 려객렬차를 림시로 추가 운행하게 된다. 2월 5일부터 2월 8일까지 일평균 4.6만명가량 수송하고 2월 14일부터 2월 17일까지 일평균 6만명 정도 수송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두차례 운수 절정기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당 절정기에 연길차무단은 기존의 80편에서 37편 증가한 117편의 려객렬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동시에 북경, 청도, 대련, 할빈, 장춘 방향으로 운행되는 렬차를 중련 운행함으로써 매일 3만개가량의 좌석을 추가하게 되고 장백산－심양, 장백산－장춘 렬차는 매일 운행하게 된다.

관광객의 출행 만족도를 일층 향상시키기 위해 연길차무단은 렬차내 쓰레기통을 배치하고 렬차대기실 여섯곳에 충전소를 추가로 도입하며 화장실에 온수기와 무료 휴지를 갖추는 등 봉사 설비와 시설을 승격했다. 또한 60세 이상(승차권 구매할 때의 신분증 년령을 기준) 로인, 장애인 등 중점려객들은 아래침대를 배치하는 등 여러가지 봉사조치를 실시하게 된다.

이날 연길차무단 관계자는 고속렬차 탑승시 관련 규정을 초과하는 과일칼, 100와트시를 초과한 보조배터리, 폭죽, 포장이 완전하지 못한 술병 등 위험물품을 휴대하지 말기를 당부했다.

　　전정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