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실물경제 발전 뒤받침 ‘톡톡’

2024-01-25 09:11:43

금융서비스 능률 향상돼


올 들어 우리 나라 금융 부문에서는 실물경제가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뒤받침하기 위해 금융의 구조조정에 힘쓰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은행 체계를 갖춘 우리 나라의 보험, 주식, 채권 등 주요 금융시장이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실물경제에 대한 금융서비스 능률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수년간 우리 나라는 안정적인 통화정책을 시행하며 신용대출의 규모와 속도를 적절하고 안정적인 범위에서 관리해왔다. 최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나라의 신규 대출액은 22조원이다. 실물경제에 투입된 대출잔액은 지난 2014년말의 81조 4300억원에서 지난해말 235조 4800억원으로 늘었다. 이는 년간 10% 이상의 증가률로 기본적으로 명목 경제성장률과 일치한다.

아울러 시장지향적 금리가 형성되고 통화정책 전달구조가 나날이 최적화됨에 따라 실물기업의 융자비용은 꾸준히 감소했다. 지난해 1월-11월 기업 대출금리는 3.89%로 통계 작성 이후 사상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자금투자의 경우 금융시스템은 과학기술 혁신∙선진제조∙록색발전 등 중점 분야에 대한 지원을 끊임없이 강화하면서 더 많은 자금이 민영 중소, 령세기업, 향촌진흥 등 취약한 부분으로 흘러들어가도록 유도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기준 령세기업 대출잔액은 28조  9000억원으로 지난 5년 사이 년간 약 25% 증가률을 기록했다. 농촌 관련 대출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1% 늘어난 56조 2200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140개 민영기업이 총 2438억원의 채권을 지급해 민영기업에 신용보강 지원을 제공했다. 또 지난해 10월말 기준으로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자격을 갖춘 중소기업, 과학기술 중소기업, 하이테크 기업의 신용대출잔액은 각각 17.7%, 22.1%, 15.7% 늘어 전년 동기 수준을 훌쩍 웃돌았다.

이와 더불어 직접 융자 경로 또한 꾸준히 마련됐다. 지난해말 기준 비금융 기업의 역내 주식잔고는 11조 43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5% 증가했다. 5200개가 넘는 A주 상장사중 전략적 신흥산업 기업은 2900개에 육박한다. 국내 채권시장도 계속 몸집을 키우고 있다. 채권 신탁잔액은 2019년 100조원에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해 11월말 156조 9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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